두아들과 나들이

in #photography3 years ago

긴 연휴라 아들 형제가 엄마 모시고 셋이서 바람 쐬자
의논이 되어 목적지도 모른체 따라 나섰다.

며느리들은 코로나 백신 1차접종만 하였기에 같이
갈수 없다고 했다.

아들들이 어릴때 외에는 참으로 수십년 만에 오로지
3모자가 여행을 하게 되었다

집에서와는 다르게 머리 희끗한 두아들의 뒷 모습을
차뒷자석에 앉아 바라 보니 만감이 교차했다.

지난날 일하는 엄마로써 바쁘다는 이유로
어린 자식의 마음을 헤아리지 도 못했었는데
이런 효성을 받게 되니 참으로 고맙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산야는 조금씩 가을색으로 물들어가고 있었고
미사리 쪽에서는 가수송창식 의 카페도 눈에 들어 왔다.

춘천 에 들어 와서야 목적지가 강원도 라는 것을 알았다.
소양호에이르니 공기의 맛이 상큼하기 까지 하였다.

소양호 가는 길에서 명가라는 식당에서 막국수와 메물 전병 과
돼지 수육을 맛나게 먹었다.

소양호에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실지로 보니 참 대단한 역사를 했구나 생각 했다.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나와 있었다.

소양호를 구경하고 돌아오는길에 멋진 석양을 볼수있는 카페에 들러
차를 주문하여 카페 옥상에서 구름에 가리워진 석양과
춘천의 야경을 맑은 공기 마시며 한참 동안 감상했다.
춘천 베네치아 호탤에서 묵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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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소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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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호 를잘볼수있는 광장주변에 켜켜히 쌓아올린 돌장벽에
담장이 넝쿨이 자라는 모습이 마치 미술관에서 전시품을 보는 느낌이였다.자연이 만들어낸 미술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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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공기를 마시며 춘천의 저녁 노을을 감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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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에 취해있는 나의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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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만의 3모자의 여행이시라구요~
좋은 추억 만드시고, 행복한 추석보내세요~ ^^

Thank You for sharing Your insights...

AND Your wonderful photos.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양쪽에 한 아들씩... 든든하고 흐뭇했겠네요^^
어깨가 으쓱으쓱... ㅎㅎ
건강하세요~~

춘천의 맑은 공기를 같이 마시는 것 같습니다ㆍ
두 아드님 든든하시겠어요ㆍ
좋은 여행되십시요~

Thank You for sharing Your insights...

AND Your wonderful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