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때 지인이 있다면?
안녕하세요
최근에 동아리에 신입부원을 뽑기 위해 면접관(?)으로 들어갔습니다.
금융 학술동아리이다 보니 저희과에서 지원하는 학생들도 많았고, 그 중 아는사람들도 여럿 있더군요.
지인이라고 뽑는 것은 당연히 불공정하지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보다 지인에게 더 마음이 쏠리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실제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 회사에 지원을 해 면접을 보거나, 혹은 반대로 면접관이 되었을 때 지인이 있다면 어떻게 하실 것인가요?
그리고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한 결과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훗날 발생할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지원자 중 지인이 있다면 모든 지연은 떨쳐버리고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feat. 김O태, 나O원)
저는 좀 더 엄히 대할 계획입니다. 민주적인 사회라면, 의리보단 정의 가 앞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더 엄하게 대할 필요가 있을까요.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다른 지원자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봐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차별이려나요? 동등하다고 하면 다른 지원자들의 불만은 남아있지 않을까요? 동등한 질문에 유사한 답변이면 지인을 뽑을 거야, 거봐 맞잖아라고 생각할 것 같네요/ 적어도 제 지인이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제가 엄하게 대하여도 억울해 하지 않을 것같네요. 그런 지인이 아닌 면접은 생각하고 싶지 않구요!
이렇게 느끼게 된다는건 차별이 시작된건 아닐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도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같은 생각을 느끼긴 힘들겠죠.. 아무래도 지인이니까 봐주겠지 라는 생각이 더 클 것 같구요 일반적이라면
신념을 지키기 힘든 세상이지만 그만큼 본인 스스로 잘 지켜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는 사람을 들이면 여러 이점이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이 나와 성격적으로 맞을지 모르는 불안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이는 자신의 기호선별에서 이미 입증된 사람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생길 수 있는 감정적 충돌을 피할수도 있고 조직에 쉽게 적응할 수도 있지요.
단점은 역시 공정성과 질서 파괴라고 할까요.
읍창마속이라는 사자성어가 괜히 나온 것이 아니지요.
전 1학년 동아리면접 때 면접관중 아는 선배가 있었지만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동아리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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