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

코로나19가 심해지고 3단계가 코앞이다 보니 다들 마음이 안좋은가 봅니다.
엄마가 전화 해서 라면이랑 뭐 먹을거 좀 많이 사 놓으라고 하시는데...ㅋㅋ
나이가 먹어도 엄마에겐 애인가봅니다.

집을 둘러보니 딱히 비상식이 별로 없긴 하네요.

설마 음식점 배달이 끊기고 대형마트 배달이 끊기는 그런 날이 오진 않겠죠?
ㄷㄷ

외국은 그런 곳도 많더라구요. 요즘.

냉동실이 가득 차서 열어보니 먹기 싫어서 그대로 둔 것도 많네요.
놔둬도 안 먹을것 같아서 꺼내보니 한가득.ㅠㅠ

버려야겠죠?
옥수수, 고기, 생선,떡, 뭐 이런건데.....
좀 오래 되면 먹기 싫더라구요.
먹을만큼만 사야하는데, 자꾸 쟁이게 되네요.

버려야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자꾸 여기 저기 대청소를 하게 됩니다.
쇼핑은 줄고.

내일은 더 춥다고 하니 다들 보일러 좀 따끈하게 돌리세요^^

(구글과 유튜브도 이상하고 스팀엔진도 이상하고 어수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