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s... Steemfest 4

in #sct5 years ago

개인적으로 이번 Steemfest 4의 참석을 결정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Steemcoinpan의 운영진의 일원으로서 각 국의 주요 인물들이 참석하는 steemfest 는 한국 커뮤니티 혹은 SCT의 현재 상황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참석을 결정을 하였습니다.
Steemfest 이전 한국을 방문한 @aggroed와의 미팅을 시작으로 예전보다는 공격적으로 참여를 시작하였으나 방콕의 Steemfest 유트브 실시간 방송 카메라 앞에서 @CJSDNS (천운)님의 통역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많은 부족함을 느끼고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찌하겠습니까 참석한 사람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결과도 지금보다 적었을지 모르고 더 많은 아쉬움이 남았겠지요. 결론적으로는 많은 것을 배우고 이해하게 된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스팀페스트 연어.jpg

[배운점]

  1. 한국에서 Steemfest 발표자 사진을 보고 느꼈던 것과 Steemfest에 가서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눈 이후에 다시 그 사진을 보았을 때 그 느낌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였습니다. 그리고 포스팅의 글이나 댓글을 보면서 추측했던 선입견은 대화를 통해서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2. 20대와 30대로 보이는 개발자들과 창업자들이 많았습니다. 한국에서도 젊은 창업자들이 많이 나오고 Steemfest와 같은 행사에 참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 외국의 학술세미나 또는 사업관련 컨퍼런스에 참석한 적이 있지만 Steemfest는 프로그램의 형식이나 참여자들의 자세가 매우 자유스러운 분위기였습니다. 역시 창의적이고 진보된 아이디어들은 자유로움과 더욱 가까운 것 같습니다. 물론 자유스러움의 뒤에는 꼼꼼히 준비한 손길을 볼 수 있었고 이번 기회를 좋은 홍보의 기회로 삼고 열정을 보여준 창업자들도 많았습니다.

  4. 한국인의 관점 혹은 저의 관점에서 중요하고 심각한 사안들에 대한 접근방식과 해법을 찾는 방식이 외국의 steemian들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로는 글로벌한 파트너들과 협업을 위해서 그들의 사고행태를 이해하고 집단적 관점이 아닌 개인적 관점에서 냉철하게 사고하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5. 개인적인 참여 보다는 그룹의 참여가 좀 더 실효성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제가 혼자 Steemfest에 참여 하였다면 저의 성향을 볼 때 부담없이 대화할 수 있는 사람들만 만나고 끝났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동료들과 같이 참석하였기에 같은 상황에서 다른 동료들의 의견도 들을 수 있었고 그로 인하여 많은 외국steemians 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대화의 폭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그룹효과로 인하여 Steemit Inc의 대표부터 많은 증인들 그리고 다양한 개발자들과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Steempress의 @HOWO(호오)의 발표시간이 되었는데 발표자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때 진행자인 @ROELANDP는 청중들에게 좋은 소식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메신저 내용을 화면에 띄었습니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Roelandp@Howo에게 "어디에 있어?" 라고 질문하였고 @Howo는 "아이구, 지금 일어났어" 라고 대답한 내용 이었습니다. 모두 이것을 보면서 웃게 되었고 재치있게 시간을 넘겼습니다. 결국 발표는 다른 개발자의 시간으로 넘어갔습니다. 나중에 잘생긴 프랑스 개발자이자 steempress 공동창업자인 @Howo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왜 늦었냐고 물어봤습니다. @Howo는 새벽까지 술마시고 12시에 일어났다가 시간이 남아서 잠깐 눈을 붙였는데 발표시간이 지나가 버렸다고 하면서 웃어 넘겼습니다. 아무튼 자유분방함의 그 자체였고 steemfest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에피소드였습니다.

[또다른 시작]

Steemit Inc 대표와 운영진은 SMT의 시작으로 Steem-Blockchain의 또다른 시작이 될 것이고 이는 Steem의 미래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번 Steemfest를 통한 @jack8831(Mr. Salmon)의 발표와 @cjsdns(천운님)의 실시간 질문으로 인하여 우리의 열정과 관심을 표명하였습니다. 그리고 네트워크 시간을 통해 한 명 한 명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우리도 재시작의 발판을 마련 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다가 올 새로운 blockchain 환경을 잘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이 새로운 숙제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스팀페스트4의 준비를 위해 헌신한 @ROELANDP와 Steemit Inc 관계자 분들, Steemfest에 참석하여 우리와 함께하였던 분들과 한국에서 응원해 주신 커뮤니티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sct.biz / @bizventu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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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rir78님이 sct.biz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10 SCT)을 하였습니다.

따봉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따봉은 다른 분에게 2배로 플로잉 하겠습니다.^^

no need to be embarrassed :)

I was glad to meet the SCT team as well as @CJSDNS

Thanks and i was glad too. have a good day~~

함께 참여한 시간이 성과로, 경험으로, 또 추억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행사 기간 전후로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러니 충분히 자랑스러워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Mr. Salmon~~ 발표 뿐만 아니라 동시에 이것 저것 신경 많이 쓰시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연어님이 발표한 것이 시발점이 되어 내년에는 더욱 참신한 한국과 아시아 국가 커뮤니티 발표자들이 늘어나고 좋은 아이디어들을 많이 홍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함께한 시간들이 오래도록 기억되고 앞으로 스팀잇 활동의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거듭 감사드립니다. ^^

저도 많은 시간 함께 하면서 스팀짱님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늘 한결 같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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