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결제앱 chai를 써보았습니다

제가 기대하는(물려있는) 루나의 결제앱을 사용해보았습니다

화면은 저기 소개가 다라고 볼 정도로 단순합니다
쿠폰은 자동으로 적용되며 변경하고 싶으면
빨간 밑줄이 쳐진 글자를 클릭하여 바꿔주면됩니다.

자동으로 최대값을 적용하기에 굳이 바꿀필요는
없을겁니다.

현재 5만이상의 다운로드를 자랑하는데

티몬 어플에서 쿠폰 적용되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설치를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한달도 안된점을 감안하면
역시 기업류의 마케팅 위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할인이 되는 것인가
체험해보겠습니다

요걸 체리맛 하나 사보도록 하겠습니다
옆에 최대 1만원 할인이된다고 했지만
그건 10마넌 어치살때 적용되는 10% 쿠폰입니다

전 16000원 어치만 살거니까
그냥 만원이상이면 5000원 할인이 가능한
차이를 쓰기로 하겠습니다

아 참고로

이거 구라입니다

첫결제 5천원은 1만원이상
이후 2천원씩 쿠폰을 주는데 2만원이상일때만
사용가능합니다.

다만 5천쿠폰과 2천쿠폰이 중복이 가능해서
첫결제시 2만원 이상사면 7천원 할인이 가능합니다
참고하세요-ㅅ-
(이유는 뒤에 나옵니다)

여튼 티몬에서 쿠폰버튼을 누르면

요렇게 할인할 수 있는 쿠폰들이 나옵니다
누르면 발급

결제수단을 차이로 하면

결제시 이렇게 할인이 가능합니다
(스샷을 못찍게 막아놔서 그냥 딴폰으로 찍음)

차이쪽도 찍었어야했는데 깜박했으니

이 견본으로 대체합니다
단.. 5천원 할인은 전혀 다르게 나오는데

티몬에서 0원 할인받고 11000원 결제합니다

라고 나옵니다.
왜 이렇게 되냐면

5천 쿠폰은 차이에서 할인해주는게 아니라
티몬쪽의 쿠폰으로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어이없게도 차이쪽에선 인식을 못합니다.
그래서 2만원 이상 차이로 첫결제하면

5천쿠폰(티몬할인) + 2천쿠폰(차이결제할인)

이렇게 되서 7천원 할인이 가능합니다.

이는 후에 또 기술할
반쪽짜리 마케팅의 단편이기도 합니다.

여튼

요렇게 5천원 할인을 성공적으로 받게되었습니다

만원이상에 5천원 할인에다 2만이상이면 2천 추가할인이
되니 다운로드 수가 높은 것은 충분히 이해가됩니다

인기도도 비게임 어플임을 감안하면 굉장히 높습니다

다만 마케팅이 반쪽인게..
5천원 결제는 쿠폰으로 표시해줘서 알 수 있는데
이후 결제 수단으로 차이를 선택할시
2만원 이상일때 2천원 중복할인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티몬앱에선 전혀 안보입니다.

앱 캡쳐가 안되서 또 그냥 웹껄로 설명하자면
티몬페이라는 결제수단은 저렇게 '적립금' 이러면서
사용자들이 알 수 있는데 옆에 '차이결제'는
스샷에서의 payco 메뉴처럼 아무런 표시가 없습니다

그래서 티몬에서 2만원 이상 물품 살때
티몬 자체의 쿠폰적용해서 사고
추가로 차이결제할인으로 2천원 추가할인이 되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수두룩빽빽합니다

결국 5천원 할인때 한번 사용하고
이후 할인 안되는줄 알고 사용안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죠.
즉, 지속적 사용에 대해선
많은 유저를 놓치고 있는 셈입니다

ㅡ,.ㅡ 좀 할려면 제대로 했으면 좋겠네요
(물려있으니까)

그래도
이후 만약 배민에 올라가게 된다면
50만 다운로드도 어렵지 않게 될 것이고
할인내용만 제대로 명기해놓는다면
지속적 사용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쿠폰과 별개로 중복 적용되는 큰 이득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도 더이상 안물린 상태-ㅅ- 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제발 좀 잘해주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