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밥

in #steemzzang1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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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도 못 보고
더위를 끼고 살았던 여름
더 덥고 숨이 막혔다

김장 가지러 온 딸
고생한 엄마를 위해
연잎밥을 차렸다

이웃을 잘 둔 덕에
수저를 들었다
입에서 연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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