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카이도 마라톤 풀코스 브이로그를 보다 울컥!! [곰발바닥 내발바닥 스테픈 일상]
오늘은 여의나루에서 반포 한강공원까지 달려가고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러닝크루 멤버들과 즐겁게 달렸습니다~
요즘은 계속 보라매공원에서 달리다 보니 꽤 오랜만에 동작대교 방향으로 달렸는데요.
확실히 사람이 적어서 쾌적하고 물 옆에서 달리니까 기분 전환이 확실히 되네요!! :- )
최근 일본 북해도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렸어요.
훗카이도 마라톤은 지역이 북쪽이라 시원하길 기대하지만 매번 엄청 더운 시즌에 열려서..
작년엔 비가 왔음에도 빡셌다고 하고 올해 역시 굉장히 더웠다고는 들었는데 브이로그 영상이 추천으로 떠서 보게 됐어요.
글을 쓰는 청년이라 그런지 말도 참 잘 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도 인상 깊었는데 웃는 모습이 꼭 높이뛰기 국가대표 선수인 우상혁 선수가 떠오르는 분위기여서 자꾸 겹쳐 보였습니다ㅋㅋ
달리는 내내 구석구석 꼼꼼하게 많은 순간들을 공유해줘서 언젠가는 훗카이도 마라톤도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봤던 다른 유튜버의 영상은 겁나게 빡센 모습만 보여서 흥미보다는 고통이...ㅋㅋㅋㅋㅋ
언젠가 북해도 여행을 간다면 꼭!! 꼭 마라톤 일정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아무튼!!
이 청년이 레이스 중에 한마디를 툭 던집니다.
'나는 나에게 주어진 삶을 사랑한다.'
이 말이 정말 임팩트가 있었는데 마지막 골인을 하고 나서 울컥하는데 훈훈하게 보고 있던 저 역시 울컥...
눈물이 많아져서 큰일입니다 ㅋㅋㅋ
저는 첫 풀코스 도전에서 어떤 것을 느끼고 또 어떤 것을 남기게 될까요!!
차근차근 준비 잘 하고 계시니 무난히 완주하실 거예요!
파이팅!
행복하게 완주하고 싶어요!!ㅋㅋ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