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쭈바를 러닝벨트에 넣고... [곰발바닥 내발바닥 스테픈 일상]

in #stepnkr24 days ago

작년 2월 대회를 계기로 러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무릎 부상 때문에 3월부터 한참을 뛰지 못 하고...

9월에서야 1K씩 깨작 깨작 달리기 시작했는데요.

그렇다 보니 러너로서 여름을 겪지 못 했더라고요!!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시원할 때 더 뛸 걸 하는 후회도 밀려오던데 그건 그거고 ㅋㅋㅋ

나름대로 대비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달리는 거리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식수 문제도 고민이 되기 시작했는데...
물병을 러닝벨트에 넣고 뛰는게 영 불편하더라고요. 출렁거리기도 하고 -_-;;

그래서 아직까지는 참고 뛰고 있지만 갈수록 갈증이 장난 아니에요;;

오늘은 아이스크림 할인 무인점포에서 깡깡 얼어 있는 쭈쭈바를 러닝벨트에 넣고 달렸어요.

몸에서 시원함을 느끼지는 못 했는데...

다 뛰고 나서 시원하게 먹을 생각하니까 그것도 힘이 되더라고요.

1시간 뒤에 확인하니 다 녹았지만 여전히 살짝 시원해서 굳!!

하지만 시럽 같은 엄청난 달달함에 으....

KakaoTalk_20240613_003252230_01.jpg

내일은 또 다른 대비책을 테스트 해보려고 합니다 :- )

즐겁게 오래 뛰고 싶지 고행을 하고 싶진 않아요 ㅋㅋ

KakaoTalk_20240613_003252230.jpg

Sort:  

여러가지 테스트후 가장 효율적인것을 알려주시면 따라해보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