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GPS 스포츠 워치를 질렀네요!! [곰발바닥 내발바닥 스테픈 일상]

매일 M2E 때문에 걷고 뛰고 있지만 러닝 자체에 이렇게 진심이 될 줄은 몰랐기에...

큰 고민하지 않고 첫 스마트워치를 갤럭시워치6클래식으로 질렀거든요.

지금까지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 없고 GPS를 켜도 운동할 때만 켜기 때문에 배터리가 부족해서 엄청 불편하다고 느낀 것은 딱 한 번이었습니다.

무박2일동안 100km 걷기 대회에 참가해서 계속 스트라바를 켜고 걸었을 때는 중간 중간 충전을 해줬어야 했어요 ㅋㅋ

아무튼 아주 잘 쓰고 있고...

대회에서도 든든한 파트너였는데!

내가 달린 10km가 진짜 10km가 아닐 수 있다는 불안감이 들기 시작했어요.

어차피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소한 차이일 수 있으나...

풀코스 마라톤을 달리려고 마음 먹으니 이게 조금 크게 다가오더라고요.

아무래도 멘탈에 큰 영향을 주다보니 ㅋㅋㅋ

그래서 가민 165, 265 중에 구매하기로 생각하고 알아보다가...

가성비도 좋고 의외로 만족도가 높다며 코로스 페이스3가 추천 영상으로 나왔길래

국내 리뷰는 많지 않고... 자세한 리뷰는 해외 콘텐츠가 많아서 정말 열심히 봤거든요.

오...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고....

가장 크게 다가왔던 영상은 또 오히려 국내 영상이었습니다 ㅋㅋ

가민과 코로스 GPS 데이터를 비교하는 모습인데 가민에 비해서 코로스가 굉장히 촘촘하게 GPS 트래킹을 마킹하더라고요.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어쨌든 신뢰도가 높아지는 포인트랄까요?

또한 어차피 스마트워치 GPS 자체가 한계가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어느 정도는 감안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색상도 엄~청 고민 했는데...

마침내 에메랄드(민트)로 최종 결정하고 결제 완료!!

네이버페이 머니까지 적용해서 27만원 정도로 샀으니 더더욱 만족입니다 :- )

한 쪽에는 워치6클래식, 한 쪽에는 페이스3를 착용하고 얼마나 다를지 비교해볼 생각에 설레네요!

그나저나 이제 노을 보면서 뛰는 것 말고 일출 보면서 달리고 싶은데 이 수면 패턴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이제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방법에 대해서 검색해보면서 알아보고 있는데 어려워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