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새끼소년 Ridiculous boy>의 NFT (Never Forget Trust) 프로젝트 (낙찰완료)

in #stimcity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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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철학자의 돌'에는 아주 신비한 능력이 있어. 아주 작은 조각 하나만으로도 상당한 분량의 금속을 금으로 변하게 할 수 있지." _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개새끼소년 Ridiculous boy>는 텀블벅 펀딩에 실패했지만 도서출판 춘자의 다음 책 <배낭영성>과 <어쩌다, 크루즈>는 모두 텀블벅 펀딩에 성공하였습니다. 덕분에 춘자는 두 권의 책을 발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법사는 텀블벅 사이트가 영화 제작비 조달이 어려운 젊은 영화인들이, 이럴 바엔 아예 펀딩 사이트를 직접 만들어 보자 해서 만들어졌다는 창업스토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코딩을 하나하나 배워가며. 시대의 흐름을 잘 읽은 탓인지, 텀블벅은 날로 성장해서 결국 성공적으로 엑싯을 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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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웠습니다. 스팀잇도 좋은 기능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창작자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수 있을 텐데.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계속 궁리하고 있는데 마침 NFT 열풍이 불어왔습니다. 디지털 창작물을 경매로 판매한다는. 무한복제가 가능한 디지털 창작물을 경매로 판다니? 게다가 그걸 사는 이들도 있다니? 이게 무슨 소린가 싶었습니다. 그건 지금 누구도 제대로 이해하는 이 없이 다만 현상으로 드러나지고 있습니다. 누가 파는 걸까요? 왜 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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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만원짜리 양말도 삽니다. 팝니다가 아니라 삽니다.



현재의 NFT는 마치 셀럽들의 전유물 같아 보입니다. 경매의 성격상 대가의 무엇, 팬덤이 빵빵한 유명 셀럽의 무엇이 아니면 어떤 이벤트, 상징성으로만 가치를 발생시킬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무명의 작가들로서는 남의 잔치일 뿐입니다. 하지만 펀딩이라는 것. 텀블벅을 만든 무명의 젊은 독립 영화인들에게 펀딩이라는 것도 처음에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을까요? 흥행이 보장된 블록버스터 영화에나 펀딩이 이루어지고, 젊은 영화인들의 독립적 시도에는 누가 거들떠보는 이들이 없었을 겁니다. 그러다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개념이 생겨나고 '어쩌면?' 하고 이들은 용기를 내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도 일반 독자들에게 직접 펀딩 또는 후원을 이끌어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말이죠. 그래서 시도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모두가 반신반의했겠죠. 그러나 세상에는 같은 마음과 같은 뜻을 가진 이들이 또 있습니다. 자라나려는 새싹들에게 물을 주고 픈 이들 역시 빨대 꽂고 착취하려는 이들만큼 있는 겁니다. 세상은 불공평해도 마음은 누구나 서로를 필요로 하니까요. 다만, 시도하지 않고 찾아 나서지 않으면 서로 만날 수가 없는 것이죠. 용기 있게 찾아 나선 텀블벅과 같은 시도들이 많은 창작자들에게 전에 없던 기회를 열어 주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NFT를 스팀잇에 접목시켜 볼 수는 없을까요? 아직까지는 셀럽들의 전유물 같아 보이는 NFT를 창작자를 후원하는 용도로 발전시켜 볼 수는 없을까요? 암호화폐 치고도 독특한 경제시스템을 가진 이 플랫폼은 좀처럼 활용하기가 만만치 않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포기할 순 없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펀딩이라는 넘사벽처럼 느껴지는 개념을 독립 창작자에게 연결해준 텀블벅처럼, 스팀잇도 NFT를 끌어안을 수 있지 않을까 궁리에 궁리를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궁리에 궁리 끝에 어설퍼도 뭔가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경험만큼 큰 스승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개새끼소년이 NFT 프로젝트를 시도해 보려 합니다.



<개새끼소년 Ridiculous boy>의 NFT



방법은 이렇습니다. NFT는 말 그대로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성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그나마 무한복제가 가능한 디지털 창작물의 희소성이겠지요. 그러면 스팀잇에서 그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계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계정은 무엇으로도 대체될 수 없으니까요. 고유한 주소가 생성되는 포스팅도 대상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걸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일단 <개새끼소년 Ridiculous boy>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개새끼소년 Ridiculous boy>와 마법사의 돌을 상징하는 5개의 계정을 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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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boys.black (nigredo / 水)
@ridiboys.green (viriditas / 木)
@ridiboys.red (rubedo / 火)
@ridiboys.yellow (citrinitas / 土)
@ridiboys.white (albedo / 金)



* 각 계정은 물질의 기본을 이루는 5원소를 상징합니다. 이는 연금술에서 영혼의 정화과정, 자아의 신화를 이루는 과정으로 상징되는데 서양 연금술에서는 보통 4원소를 주로 다루나 동양 마법사로서 멀린은 오행의 원리를 따라 5원소를 다루고 있습니다. 5개의 마법사의 돌에 관한 마법적 해석은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5개의 계정중 @ridiboys.black은 모계정으로 작가가 보유하고 나머지 4개의 계정을 경매에 부칩니다. 끝.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NFT 경매의 방식입니다. 디지털 창작물의 경매는 고유주소나 식별문자가 담긴 디지털 파일을 경매에 붙이는데 <개새끼소년 Ridiculous boy>은 종이책으로써 물리적 실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통상적으로는 초판본이나 희귀본이 경매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물론 저자와 책의 명성이 가치이구요) 그러나 이번에는 일종의 실험이므로 종이책과 그것의 디지털 표현으로써 '대체 불가능한' 스팀잇 계정을 결합시켜보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소유자는 물성을 가진 종이책의 초판본(해당 계정명을 저자가 직접 기록한 싸인본)과 그것의 디지털 실체인 계정을 소유하게 됩니다. (1개의 작품에 1개의 계정이 기본이겠으나 이번에는 특별히 마법사의 돌을 상징하는 5개의 계정으로 분할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는 또 다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물성이 없는 디지털 창작물의 NFT 경매를 시도하기 이전에, 사전단계로 일단 물성이 있는 종이책과 디지털 계정을 연결해 보려고 합니다. 중간단계일 수도 있고 기존 출판 산업에 새로운 모델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좀 복잡하고 생소하지만 어쨌든 이게 성공하려면 작가가 대가이거나 이름깨나 알려지기 시작한 촉망받는 신예라기도 해야겠죠. 아니면 셀럽이거나. 그러나 이것도 저것도 아닌 마법사는 뭘로다 경매를 성공시킬 수 있을까요? 그건 좀 불가능해 보이기는 합니다. 누가 사겠습니까? 듣보잡 작가 M.멀린의 책과 계정을. (헙. 그런 소리하다 하늘이 들으면 당장 몫을 줄여버릴 거라고 연금술사가 그랬으니 자신 없는 소리는 집어치우고) 그러나 포기할 순 없으니 넘사벽처럼 느껴지는 저걸 좀 더 끌어내려 보겠습니다.



이러면 어떨까요? 작가가 자신의 인세를 스파업하고 그걸 @upvu와 같은 보팅 서비스에 임대해서 채굴되는 보상을 저 계정들과 공유하면 말이죠. 물론 이것도 베스트셀러의 가능성을 따져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명작가의 베스트셀러 가능성은 모 아니면 도입니다. (대체로 도입니다만 때론 빽도도) 그러나 콘텐츠 산업이 언제나 유명세와 자본의 힘으로만 흥행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괴물 같은 신인이 등장하고 유행은 사정없이 권좌를 옮겨놓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돈 많은 애호가들은 숨겨진 신예를 찾아 유명 예술대학의 졸업전시회를 싹쓸이하고 다니기도 한답니다. 장래에 누가 대가의 반열에 오를지 모르니 말이죠. 그게 선점투자의 정석인데.



이 방법이 최선의 방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해보지 않았으니까요. 그러나 이게 가능성이 있다면 그 범위를 포스팅 단위로 확장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드는 개별 포스팅을 구매하는 것 말이죠. 또는 언젠가는 뜰 것 같은 무명 작가의 그것을. 물론 작가가 먼저 경매 시장에 내놓거나 판매할 의사가 있어야겠죠. 판매가 이루어지면 해당 포스팅에 소유자를 기록하고, 그 뒤에 소유자는 댓글창이나 특정 경매 게시판에서 재판매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면 작가가 다시 포스팅에 소유자를 변경하고.. 이건 좀 여러 가지 고민해야 할 요소가 많기는 합니다. 그리고 그것의 모토는 일단 투자보다 후원이어야 할 겁니다.



투자의 개념으로 보자면 목소리가 작아집니다. 그래 <개새끼소년> 팔아서 얼마나 수익이 나는 데? 물으시면 저.. 그러니까 그게 말이죠. 하게 됩니다. 요즘 출판시장이 좀 거시기하고 게다가 누가 책을 잘 읽지도 않으니까.. 자아비판을 하며 고개를 수그리게 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나가는 책은 나가고 그게 꼭 유명 작가의 책만은 아닙니다. 그리고 세상 모든 투자의 정석처럼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을 때가 제일 쌉니다. 성공 가능성과 상관없이 단순 계산만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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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새끼소년>의 예상매출과 인세에 따른 SP 규모



제작비와 부대비용 등을 감안하지 않은 단순 계산으로 <개새끼소년>이 밀리언셀러가 되어 100만권이 나가면 작가는 인세로 65억원 정도를 받게 됩니다. (도서출판 춘자는 작가와 비용을 제외하고 5:5로 수익을 쉐어 하고 있습니다.) 이걸 모두 스파업을 하면 650만 SP가 됩니다. (시세 1,000원 기준) 사는 시점에 따라 규모는 달라지겠지만 650만 SP로 보팅서비스를 받아 그것을 저 5개의 계정에 나누면 그것이 이 NFT 프로젝트의 또 다른, 스팀잇스러운 혜택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얼마나 판매될지, 얼마나 걸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물성을 가진 출판물의 경우 그것의 초판본이나 희귀본이 NFT적 가치를 가지곤 합니다. 작가가 전설적인 인물이 되면요. 하지만 이건 누구도 알 수 없죠. 나중에 유족들의 재산이 될 뿐. 그걸 미리 선점하는 효과를 기대하는 게 아닐까요? NFT 프로젝트들이 말이죠.



그러면 결국 스팀잇 작가들의 성공 가능성. 그리고 그것에 대한 기대감이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보장하게 되는 것일 겁니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얼마나 기대하고 있을까요? 그것이 스팀의 미래 만도 못한 가요? 마법사는 아닐지 몰라도 10번째, 100번째 1,000번째 누군가는 대박을 칠지도 모릅니다. 도서출판 춘자의 베스트셀러가 10종, 100종, 1000종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 방식이라면 그건 작가와 출판사만의 대박이 아니라 이 스팀잇 생태계 모두가 함께 누리게 되는 겁니다. 그 수익이 고스란히 스파업되는 것일 테니까요. 스팀잇만의 마법의 법칙.



모두 잘 아시는 조앤 롤링의 <해리포터>는 1억 7천만권이 팔렸고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는 국내에서만 100쇄, 세계적으로는 7천만권이상 팔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연금술사>가 절판되었던 책이라는 걸 아십니까? 1993년에 <꿈을 찾아 떠나는 양치기 소년>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절판된 책을 2001년에 다시 펴냈다고 하더군요.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래서 도서출판 춘자는 '절판이 없는' 출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모든 책과 작가가 자신만의 때가 있을 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많은 출판사들이 쉽게 절판합니다. 대형 출판사들은 기회비용을 따지기 때문이기도 하고, 중소형, 1인 출판사는 창고비등 유통비용을 감당하기 벅차서이기도 합니다. 도서출판 춘자 역시 목표를 세우긴 했으나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긴 했습니다. 물론 춘자의 대표인 라총수는 알바를 뛰어서라도 버틴다고 호언장담을 해댔지만요. 그러다 @upvu를 활용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고 나니 오히려 출판사들에게 스팀잇은 기회의 땅이 아닌가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채굴 보상을 잘만 활용하면 지속적인 출판 경비와 심지어 제작비까지 충당할 수 있겠더군요. 덕분에 도서출판 춘자의 '절판이 없는' 출간은 단단한 안전망을 얻게 되었습니다. 물론 춘자가 버는 돈은 족족 스파업 할 예정이니 모두가 좋은 일입니다. 우리는 계속 글을 쓰고 창작을 하면 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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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때가 있습니다.



마법사는 그래서 해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기왕에 하는 김에 이것에 하나의 의미를 더 부여하고 싶습니다.



Never Forget Trust



<개새끼소년>의 NFT는 'Never Forget Trust'입니다. 그러니까 일단 기본 계약기간이 5년인 통상의 출판 계약에 따라 5년 동안 인세를 모계정인 @ridiboys.black 계정에 SP로 동결시킬 생각입니다. 그리고 @upvu와 같은 보팅 서비스에 임대하고 매일 포스팅을 해서 생겨난 보상을 5개의 계정에 분배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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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팀잇의 고급기능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스팀이 망할까 두려운가? 걱정 말아라. 0이 하나가 아니라 두 개가 빠져도 스팀은 안 망한다. [스팀시티]의 위즈덤 러너들이 끝까지 남아서 노드를 돌릴 테니. 것도 안된다면 마법사가 어디 망해가는 PC방 하나 섭외해서 [스팀시티] PC방을 차리고는 컴퓨터 20대로 증인 서버를 돌릴 테다. 약속한다. PC방 사용료는 스팀으로다, 별풍선 스파로다 받고 말이지. 몰락한 것이라도 다시 반격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시간의 압력을 견뎌낼 수만 있다면 말이다. 실력이 아닌 우연으로도. 나우누리도 한 그것을 우리라고 하지 못할쏘냐! 그러니 걱정 말고 사라. 뭐든 사라. 너와 내가 멈추지 않으면 스팀은 안 망한다. 블록체인/암호화폐의 전진은 멈추지 않는다.

_ [코인이즘] 스팀을 왜 사니?



이렇게 썼더니 어떤 분들이 이걸 보고는 [스팀시티]를 믿고 스팀을 구매했다고 하시더군요. 이크, 아니 왜 그런 결심을. 그러니 도망칠 수도 없게 생겼습니다. 믿음을 사셨으니 버티는 수밖에요. 마법사가 스팀만배는 못 만들어도 버티는 건 어케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Never Forget Trust' 그리고 마법사의 돌을 상징하는 5개의 계정은 스팀의 저점을 지지하는 합체된 독수리 오형제입니다.



그래서 경매의 시작가는 113 스팀입니다. 그것은 그간 스팀의 최저점 113원을 상징합니다. 다시 그런 공포의 순간이 오면 모두 고개를 들어 <개새끼소년> Never Forget Trust를 쳐다봐 주기를. 그들이 끝까지 남아 노드를 돌리고 있을 테니.



물론 경매이니 낙찰받으신 분들은 얼마든지 되파실 수 있습니다. <개새끼소년>의 흥행에 따라 인세는 @ridiboys.black 계정에 계속 파워업 될테고 그 보상은 5개의 계정에 계속 공급될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처분하시든 소유자의 자유입니다. 다만 아무도 계정을 삭제할 수는 없다는 것. 그리고 소유자가 누구든 <개새끼소년>의 인세로 파워업 된 보상이 계속 공급될 것이라는 것. 인세 역시 시세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파워업 될 것이라는 것. 그것을 약속하는 것입니다.



다만 유념하셔야 할 것은 이것은 약속이지 법적 권한을 갖는 보장사항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엔 아직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정리되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암호화폐 자체도 위상이 불분명하고 저작권과 저작인접권 같은 출판 관련 권리사항들도 꽤나 복잡하고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마법사는 이 경매를 시도하며 계정 양도 이외에 제공사항에 대한 법적인 권리를 보장해드린다고 확언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어떤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보겠다. 나머지는 서로간의 신뢰로 만들어가 보자 제안을 드리는 겁니다.



자, 그러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프로젝트명 : <개새끼소년> NFT (Never Forget Trust)

  2. 발행계정 : 총 5개
    @ridiboys.black (작가소유 모계정)
    @ridiboys.green
    @ridiboys.red
    @ridiboys.yellow
    @ridiboys.white

  3. 경매계정: 총 4개
    @ridiboys.green
    @ridiboys.red
    @ridiboys.yellow
    @ridiboys.white

  4. 경매시작가 : 113 STEEM

  5. 입찰자격 : <개새끼소년> 예약 구매자

  6. 입찰기간 : 2021년 5월 16일 18시까지

  7. 입찰방법 : 본 포스팅 해당 댓글에 희망 입찰가 명시
    *낙찰금액은 낙찰자 발표 후 @ridiboys.black 계정으로 송금

  8. 낙찰방법 : 최고가 입찰

  9. 낙찰발표 : 5월 17일 별도의 포스팅과 본 포스팅

  10. 제공사항 : 해당 계정의 마스터키 + 저자 싸인본

  11. 보너스 : 모계정인 @ridiboys.black 계정의 보상 쉐어
    *계정당 20% / 1차로 출판 계약기간인 5년 진행 예정

  12. 제한사항 :

  1. 낙찰액은 모두 모계정인 @ridiboys.black 계정에 스파업됩니다. 추후 발생하는 인세 역시 동일합니다.

  2. 계정간 최종 입찰가가 최고가와 10% 이상 차이날시 5개 계정 간의 보상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미달 계정은 유찰됩니다. 예를 들어 경매 대상인 4개의 계정중 1개 계정의 입찰가가 1,000 steem인데 나머지 3개의 입찰가가 900 steem 이하일 경우 3개의 계정은 모두 유찰됩니다. 유찰된 계정은 추후 재 경매할 계획입니다.

  3. 유찰 여부와 상관없이 보상은 5개 계정에 각 20%씩 쉐어 될 예정입니다. 이는 경매 성사 여부와 상관없이 'Never Forget Trust'로써 이 프로젝트를 지속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유찰 계정은 향후 재 경매할 계획입니다.

  4. 낙찰자는 위의 제공사항을 따라 해당 계정과 저자 싸인본을 소유합니다. 기타 <개새끼소년>의 저작권과 각종 출판 관련 권한에 대한 권리양도나 쉐어가 제공되는 것은 아닙니다.

  5. 낙찰자는 전달받은 마스터키를 반드시 변경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5년간의 인세 보상 쉐어는 법적 보장을 받는 필수 제공사항이 아닌 (중단이나 철회가 가능한) 일종의 보너스이니 이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상 쉐어 기간을 1차 5년으로 한정한 것은 통상의 출판 계약을 따른 것입니다. 별다른 사유가 없다면 작가 M.멀린의 출판 계약은 도서출판 춘자와 항구적일 것입니다. 다만 5년 경과 후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다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즉 적어도 5년간 인세가 스테이킹 될 예정이라는 말입니다.



암호화폐와 저작권에 관한 제도와 법적인 요건이 완비되는 데에는 아직 우리 사회에 많은 시간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할 듯합니다. 또한 그것을 NFT와 이 공간에 어떻게 접목하면 좋을지도 많은 고민과 실험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그때까지는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계속 발전적 논의를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마법사는 'Never Forget Trust'의 의미에 맞게 이 공간의 어떠한 위기에도 최종 지지선으로써 이 프로젝트가 활용될 수 있도록 고민을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추억들이 남겨져 있는 공간이고 생겨날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쓸데없는 짓을 시작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마법사는 그런 일을 참 많이도 했습니다. [스팀시티] 역시 그런 쓸데없는 짓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기왕에 여기까지 온 거 계속 나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패하면 쪽팔리기 밖에 더 하겠습니까?



그럼에도 많은 참여를 바라봅니다.



휘리릭~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기로 했다. 만일 내일 죽어야 한다면, 신께서 미래를 바꿀 뜻이 없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내일 죽는다 해도, 해협을 건너고, 크리스털 가게에서 일하고, 사막을 알고, 파티마의 두 눈을 보고 난 후의 죽음이었다. 집을 떠나온 후로 그는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았다. 내일 죽게 될지라도, 그의 두 눈은 다른 양치기들이 본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보지 않았는가. 그는 그게 자랑스러웠다." _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입찰이 종료되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개새끼소년 Ridiculous boy> NFT 경매 입찰 결과 공고



*마법사의 돌에 관한 자본론적 해석
*[부록] <개새끼소년 Ridiculous boy> NFT 경매 과정을 통해 본 집단 무의식

*나는 물입니다
*나는 나무입니다
*나는 불입니다
*나는 땅입니다
*나는 금입니다


*<개새끼소년 Ridiculous boy> 예약판매 중


[ziph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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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boys.green 계정에 입찰하실 분은 여기에 댓글을 달아주세요. (종료)

[113] 초록색은 돈!

축하합니다! 낙찰되셨습니다. 다음 공지(17일)를 따라 이후 절차를 밟아주세요.

@ridiboys.red 계정에 입찰하실 분은 여기에 댓글을 달아주세요. (종료)

113스팀 입찰이요 더 높은 금액이 나오면 다시 달아도 되는거죠?

140스팀 입찰합니다.

150 입찰합니다.

[160]

축하합니다! 낙찰되셨습니다. 다음 공지(17일)를 따라 이후 절차를 밟아주세요.

무야호~! 감사합니다.

@ridiboys.yellow 계정에 입찰하실 분은 여기에 댓글을 달아주세요. (종료)

제 사주에 토가 없으니 토를 선택해봅니다! 113 입찰 ;-)

150스팀 입찰합니다.

170 입찰합니다!

축하합니다! 낙찰되셨습니다. 다음 공지(17일)를 따라 이후 절차를 밟아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본 계정은 11월 19일부로 @zenzen25님께 양도되었습니다!

@ridiboys.white 계정에 입찰하실 분은 여기에 댓글을 달아주세요. (종료)

113 입찰합니다

120 입찰합니다.

155 입찰할게요!

[170] 입찰이요!

축하합니다! 낙찰되셨습니다. 다음 공지(17일)를 따라 이후 절차를 밟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