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30] 가방 좋은데?

가족1의 친목 모임이 끝나고
헤어지는 중에 선물을 받았다.

MARHEN.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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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 보니 나름 이름있는 회사 같다.
이 브랜드의 가방을 생산하는 부부니
사장님이다.

그런데 회사 운영이 참 어려운 모양이다.

불황인데다가 싼 중국산 제품이
물밀듯 들어오고
인건비가 너무 든다고.

댕댕이가 먹을게 들어 있나 하고 킁킁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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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주의, 리사이클링을 추구하는
착한 기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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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가방을 세개나 득템했는데
영 미안하다.
가족1은 연신 들었다 놨다 한다.
하나는 가족3 주고
또 하나는 가족2-1 준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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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사업이 번창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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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핸제이,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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