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바짝 다가왔다!
이제 막 사무실로 복귀를 했다.
오늘은 아침부터 외부일정이 잡혀 있어서 거의 밖에서 모든 업무를 진행했고, 한 200키로 정도는 운전을 한것 같다.
이제 3월 중순으로 향하고 있는데,,, 오늘 운전하는 차안의 온도가 오르다보니 나도 모르게 에어컨을 작동하였다...
사무실로 복귀하는 중에 문득 시선이 간 가로수 벗꽃 나무에는 이른 꽃망울을 터트리는 녀석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
생각을 돌이켜보니, 아래지방은 벌써 봄꽃들이 만개하기 시작했을것 같다.
어제 부산의 친구녀석이 서울을 올라오면서 뜬금없이 날씨를 물어보길래,,, 아직은 쌀쌀하다고 얘기했는데... 녀석 아마도 두꺼운 옷을 입고 올라와서 좀 불편했을것 같다.
바쁘다보니, 저녁에 한번 보기로 했는데 중간 확답을 서로 못했다.
글을 포스팅하는 지금에서야 생각이 난다.
"카톡"에서 나를 갑자기 또 부른다..
이게 항상 어느정도 마치고 퇴근하려고 하면, 계속 울려대는 카톡음...ㅠ.ㅠ
아마도 오늘도 좀 늦은 귀가를 하게 될것 같다.
봄이 문밖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동네도 산수유 꽃망울이 터지고 있어요.
짬짬이 살짝이라도 아는 척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