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냉이)케기~~

냉이향이 물씬 풍기는 봄 들판에서~~

일정상 어제 오전에 일찍 어머님만 뵙고 상경해서 사무실에서 업무처리를 했어야 했는데,
공교롭게도 노모와 누님께서 들판으로 냉이를 케러 가자고 제안하시는 덕분에 약간 늦은 오후 가족 봄나물 채취 소풍을 즐기게 되었다.

냉이는 엄청 많은데~~ 씨알이ㅠ.ㅠ

전부터 않좋은 무릎때문에 나는 별반 참여를 못했지만, 다들 열심히 채취하는 모습~~~
아직은 쌀쌀한 날씨여서 1시간여 동안 쪼그리고들 앉아서 적당한 양을 켄다음 커피한잔씩을 하고 돌아왔다.
그러고 보니, 이제 한달여 있으면 두릎도 나올것이다.
나는 두릎 따는 것을 즐기는 편인데,,,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바쁜 일정 때문에 많이 채취를 하지 못했다.
올해는 예전만큼 따서 가족 모두와 지인들께 나누어 줄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
어제 일정이 밀리는 바람에 ㅠ.ㅠ 오늘 사무실에 나와서 홀로 업무를 챙겨야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