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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1. 달러 종말 시나리오

in #coinkorea7 years ago

정말 좋은 질문이십니다. 저는 평온한 장에서 헷지 펀드들의 능력에 대해서는 굉장히 탁월하다 생각합니다. 그들의 분석 모델이 어느정도 들어맞기 때문이죠. 하지만 경제의 급변 장에서, 특히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보여주었던 극히 소수만의 수익을 보면서, 그리고 레버리지를 굴리며 파산한 뒤 우리에게 빅 엿만을 남겨주었던 각종 IB의 전횡을 보면서 그렇게 하나의 '작은 옵션'으로만 남겨둔 것입니다. 비중은 자신의 고민이지만 저는 30~40%정도면 적당하다못해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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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런 의도셨군요. 잘알겠습니다.

헌데, 그들 IB의 전횡을 믿지 못한다면, 더더욱 스스로의 분석과 고찰에 기반하여(아 어쩌면 스스로가 더 부족하고 무지할수도 있겠네요..^^;;) 각종 위기에도 살아남고 강화되며, 진화해가는 전통 자본주의 시대의 승자들에게도-달러의 패색에도 유연히 대안을 찾고 이를 활용할수 있는 그들에게-직접적인 투자를 행함이 역사적인 확률상 유리한 옵션이기에 포함되어야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0~40%의 비중이라면 일견 수긍도 갑니다만...

긴밤 이렇듯 다양하고 좋은 글들을 보니 스팀의 오름세는 단순 특정기업의 등급이 캐치하지 못하는 질적 수준의 저변 확대가 아닌가.. 생각하며 의미깊은 원글과 답변 감사드립니다.^^

한국내에서는 또 좋은 IB 나 ETF 상품에 투자하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기도 합니다 =_= 개인이 직접 다양한 미국의 선진 상품에 투자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더 찾아보니 한국 ETF가 수익률도 그렇고... 참 안습합니다.

네~ ETF로는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자기들 원할때 숏하기 편한 유동성 중심의 기업들이 뭉퉁으로 배치되어도 있고, 기준도 시총 중심일때가 많기에..오늘 하루 안습아닌 따습?한 하루되십시오~^^

나스닥 등에 직접 투자를 한다면 저는 당연히 테슬라에 들어가고 싶은건 사실입니다. 미국 및 각 주식도 보고 있습니다만 개인이 직접 투자하기가 한국선 너무 그지같이 힘들어서 -_-

아 맞습니다.. 확실히 환율에 대한 불편함과 정보수집 등에서 미비한 점이 있지요.. 헌데 미래에셋을 쓰니 알파벳과 SBI홀딩스 LVMH 등 직접투자도 나름 가능하게끔 개선되어 구축되었더라구요.. 더욱 열심히 공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