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 오타대회] 밋업 2 - 첫만남 두려움. 설레임. 친근함.
몸을 알고 있던 걸까? 다시 만나게 될 것이란걸.. 그렇게 만나게 될줄이야.
< 이글은 잡담에.. 잡담에 그리고 잡담이 마구 섞여 있으니 주의를 >
카페에서 뒹구르르르.. 책좀 읽다 스팀잇에 글도 좀 올리고 한 3시간 남짓 그리 놀았다. 뭔가 오랜만의 밋업.. 설레임이다. 뭔가 주제가 스팀잇의 미래를 말하는 것 같아서 가슴이 좀 쫄리는 듯하기도 하다. 뭔가 오래 활동했지만 요즘은 거진 잠수 모드인지라 ~~ 그리고 스팀에 대한 이해도도 좀 떨어지 것 같은 쿨럭..
가는 길 점심 먹고 칫솔질을 못한게 떠올라 가글을 사러 편의점을 간다. 지나가면서 내가 들어갈 카페를 확인한다. 저곳에 스티미언들이 있단 말이지? 다들 지금은 뭐하고 있으려나.. 두근두근 ~~ 아르르르 까꿍?? 하며 편의점에서 산 가글을 입에 머금었다 뱉어낸다. 개운한거.. 한편으로는 커피마실 텐데 커피 맛을 좀 덜 느낄 수도 있겠는데 염려도 한다 (미식가 아닌 미커피가?도 아니면서 )
약속장소인 카페로 들어가고.. 혹시 모임이 있지 않냐고? 카운터에 묻는다. 지하쪽에 있는 듯하다고 말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아래로 내려간다. 계단이 제법 가파르고 날카롭게 느껴진다. 나의 조마조마한 마음의 투영이겠지 ㅎㅎ
계단을 내려가자 넓은 공간이 나온다. 가구들은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고 엔틱한 느낌의 것들이다. 가운데에 두분이 앉아 있고 한켠에는 노트북을 켜고 헤드폰을 한 청년이 뭔가를 하고 있다. 한눈에 두분이 스티미언이다. 뻘쭘 멈짓거리며 다가가서 말했던 것 같다. 안녕하세요 하고 넌지시 스르륵..
반갑게 맞아 주신다. @aquabox @powerego 님이 맞이해 주신다. 뭐랄까 두분다 강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지만 한쪽 부드러운 감이 한쪽은 강한감이 좀 더 있는 느낌이다. 두분다 처음 뵙는 분들.. 물론 종종 스팀잇으로는 소통을 했지만 오프에서는 어색한 악수와 통성명이 있었다. 스팀에 대해 소소한 담화를 나눈다. 모자는 잠시 스팀플리마켓에 대해 이야기 하는 이야기 꺼리가 되어 준다. 뭔가 어색함에 가슴을 쫄깃쫄깃하면서도 재미짐이 있다. @aquabox님이 커피를 주문해서 가져다 주신다.
그리고 한명 두면 오시더니 마지마 @jungjunghoon @eusai10 @cjsdns @sanscrist 님이 차근차근 오신다. @cjsdns @jungjunghoon 님은 소통이 있었지만 남은 두분은 처음 뵙는 분.. 실제로는 오프라인에서는 모두들 처음 뵙는 분들이다.
이야기가 통성명을 하고.. 얼떨결에 각자의 나이도 까고 ㅎㅎ 내가 막내일 줄 알았는데 소수점님(@sanscrist)님이 가장 어리셨다. 뭔가 아쉽다. 괜시리 진느낌 ㅋㅋㅋㅋ
@aquabox님의 가이드로 각자의 소개가 진행된다. 스팀잇을 시작한 소고기에 대한 이야기와 내가 즐거운 걸 하는데 돈도 벌리네.. 그리고 사람들의 관심 등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제가 삶을 경험하고 그것을 기록하고 성장하면서 그 과정이 담기는 곳 그것을 통해 풍요도 경험하는 곳으로 스팀잇을 바라보아요 ^^
위의 이미지는 제가 2011년도에 저런 식으로 살아가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도해에요. 좋아하는 것을 하고 그것을 컨텐츠화 시키는 과정에서 경험을 들여다 보며 성장하고.. 소통하며 피드백도 받고 하며 성장하고.. 그과 정에서 컨텐츠가 판매되어 수익도 얻고..
어찌 보면 저에게 스팀잇이라는 것은 제가 꿈꾸던 그런 공간이 현실화 되어 있는 곳이라고도 할 수 있을 듯 해요 ~~
글도 사진도 영상도 라이브도 서툴지만 이런 저런 방식으로 저의 삶을 기록해 보려고 하고 있어요 ^^ 저의 존재자체가 브랜드가 되고 컨텐츠가 되는 스팀잇이 그 바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접근하네요. 뭔가 늘 말만 번지르르한 감이 있지만요 ㅎㅎ
스팀잇을 하는 이유에서 예전에 적었던 내용중 가운데에게 묻다 시리즈에서 댓글단 내용을 말하고 싶었는데 뭔가 횡설 수설하다 끝남.. 뭔가 발표자리는 부끄하다. ㅎㅎ 뭐 저 위의 내용에 스팀잇에서의 추억들 관계들도 더해지기는 한다. 지금은 위처럼 접근 하는 부분이 많이 얕아 젔는데 다시끔 두툼해질듯.. 뭔가 스팀에 대한 설레임이 시작되었다.
인간리뷰?? ㅎ
여튼 질의는 계속 진행된다. 아쿠아박스님의 깔끔한 진행으로 각자의 이야기들이 나온다. 천운님은 뭐랄까 그 공간에서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주시는 느낌이셨다. 정정훈님은 잔잔하지만 확신이 잇는 부드러움 속의 강함이 느껴졌으며 소수점님은 꽃이 터질때 팡소리를 내듯이 팡터져 나오는데 그안에 아름다운 통찰들이 흘러나왔다. 파치아모님은 섬세하고 부드러운느낌으로 하미만 톡톡튀는 활발함을 담아서 이야기들을 들려 주셨다. @brackf2 님은 해맑은 아이같은 순수함과 호기심을 가지신 분이었다. @eusai10 님은 나중에 참석하셨는데 수줍어하시면서도 꾹꾹 눌러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었다.
스팀잇을 하는 이유로는
관심, 돈, 취미, 댓글이 청정해서, 글쓰는 것 자체의 재미.. 스팀을 통해서 컨텐츠제작자(글쓰는 사람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마음등이 나왔다.
나역시도 이 모든게 내가 하는 이유에 포함되는 듯하다. 위의 도해처럼 내가 좋아하는 취미중 하나는 글을 쓰고 뭔가 만들어 내는 것이었는데 그걸로 보팅을 해주고 돈도 벌리니 얼마나 좋은가. 그리고 투자를 좀 하니 누군가를 지원해줄 수도 있고. 지금은 투자가 뭐랄까 미미해보이기도 하지만.. (가즈아 스팀!!!! )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나온다. 아마도 이 시리즈의 마지막 편쯤에 뭔가 들었던 이야기들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정리해서 말하게 될 듯 하다 (뭐가 나올 지는 나도 모름... 일단 카페의 이야기만을 소소하게 썼는데 너무 길어져 버려서 여기에서 끊어야 겟다. 다음 글에서는 2차와 3차? 의 이야기가 아마도 나올듯 ㅎ )
잡담.
쓰다보니 길고 또 길어졌네요.
문뜩 가운데에게 묻다 시리즈 를 종종했었는데..
그것도 다시 한번 해볼까 한다.
이번에는 일단 맞춤법 이벤트 부터 ㅎㅎ
나는 보팅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를 보니 그 당시에는 참 이런 고민들을 많이 했구나 싶네요. 예전처럼 지금은 댓글도 보팅도 없으니.. 그냥 손가는대로 아니 정확히는 그냥 그런 느낌들을 놓아 버린거로군요.
https://steemit.com/kr/@centering/pguz9
그래서 천하제일 오타대회를 다시 개최해 봅니다.
오랜만이니 ~~~ 초반의 룰로 진행해 봅니다.
스팀잇에 생동감이 돌아오기를 바라면서.. 떠나간 이들도 돌아와 저의 오타를 찾기를 바라며..
그런데 아무레도 글도 길고 해서 선착순을 안두면 저 0% 될 것 같기도 한데.. 그러면 이글 이후로는 당분간 보팅을 못할 것 같다는 두려움도 ㅋㅋ 한편으로는 요즘 스팀잇 분위기에 얼마나 참여하겠어 싶기도 하네요 ㅎㅎ
여튼 가즈아입니다.
스팀 라디오 광고 펀딩이 진행중입니다!!!!!!!
https://steemit.com/ko/@aquabox/20205-16
진짜 얼마만에 오타대회인가요~^^
그과 정에서-->그 과정에서
얕아 젔는데-->얕아졌는데
이리 참여하시는 모습에 반갑네요 ^^ 그때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 아니 지금은 새로운 버전의 그때로 나아가고 있다고 해야 겠네요 ^^
띄어쓰기가 어마어마하군요 ㅎㅎ
뱃어낸다 -> 뱉어낸다
뭔가 만드러 내는 것이었는데 -> 뭔가 만들어 내는 것이었는데
오랜만에 오타대회네요. 운좋게 오자마자 쓰고 갑니다. ^^
다음에는 저도 밋업에 참석할 수 있길 바라요.
15분만에 첫댓글 ㅎㅎㅎ 예전에는 정말 올리자마자 후다다닥 달리곤 했었는데 말이지요 그런시절아 와라 얍 !!!
카페의 이야기만을 소소하게 썻는데 - > 썼는데
오타대회 시작하셨군요!^^
넵 생기로운 스팀을 기원하며 ㅎ
추억의 천하제일 오타대회군요!!
밋업 후기도 잘 봤어요 ㅎ
아..저도 한번 해 보겠습니다. 문뜩->문득
제 글에서 스팀잇을 하는 이유 부분을 좀 통편집하다 보니까 악성댓글이 없다는 내용도 편집한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중요한 것 같은데 까먹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스팀잇에 악성댓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천운님도 그래서 바로 경험을 이야기하신 것 같구요.그런데 가운데님이 저보다 오래 하셨으니 그냥 생각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피바람의 시대? 혼란의 시대에는 어마어마 하긴 했죠. 다른 커뮤에 비해서 청정하다.. 그런데 가격이 올랐을 때 보팅의 무게가 커지는 만큼 상대적 박탈감이라던지.. 신경 안쓰이던 부분이 쓰여지면서.. 그런 분위기가 탄생했던 것 같아요.
말미에 보팅에 대해서 썻었다는 글을 링크했는데 그것도 그 당시 쯔음에 썻던 것 같네요. 누군가 넌 잘못되었어 보다는 나는 여기에서 이렇게 중심을 잡겠다. 당신들은 어떤가요? 라는 느낌도 있었던 듯 하네요. (제가 옳다라기 보다는 각자의 스스로의 중심을 잡기를 바라며 )
여튼.. 돈이 개입되고 수가 틀어지거나 비교가 되면 바닥이 보이게 되는데.. 피드백이 아닌 정말 '악성'을 단 사람들의 경우에는 그냥 그 정도의 수준인거죠. 바른말을 해도 전달되는 방식이 악플이라면 당위성은 사라질 테구요.
뭔가 잡설이 길었는데 저도 악성댓글이 있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상호간에 따스함 뿐만이 아니라 돈의 가치를 지닌 보팅이 오고가는데 겉으로만 따스하고 속으로는 돈의 가치만 따지고 있는 이들이 보팅을 받으려 이미지 관리하느라 청정한 면도 있으리라 봅니다 ㅎㅎ
저도 보팅 좋아합니다 그리고 따스함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관종 기질도 있어서 관심도 좋아합니다. 보팅 많이 받는 사람 있으면 부럽습니다. 보팅만큼의 가치가 없는 글을 보면 미간이 찌푸려지기도 합니다. ㅎㅎ 미간이 찌푸려질 때 아.. 아직 내그릇이... 하며 저를 쓰다듬기도 합니다 ㅎㅎ
뭔가 쓰고 보니 따로 포스팅을 했어야 하나 싶네요. 그럼 하루의 포스팅 꺼리가 하나 들어오는거니~
여튼 이야기 나누어 주셔서 이런 저런 부분들 사색해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와~늧었지만 참여!
여기에서 끊어야 겟다. -> 여기에서 끊어야 겠다.
늦어다니요 빠르십니다 ㅎㅎㅎㅎ
참여 감사합니다. ^^
몸을 알고 있던 걸까? 다시 만나게 될 것이란걸.. 그렇게 만나게 될줄이야.
부분에서 "몸이 알고 있던 걸까"
을 -> 이로 참여합니다 ㅋㅋ
와 이건 뭐 첫줄부터 ㅋㅋㅋㅋㅋ
그런데 아무레도 글도 길고 해서 선착순을 안두면
아무레도 -> 아무래도
한번 더 참여해봅니다 ㅋㅋ
ㅎㅎㅎ 2개 미션 클리어 하셨군요 ^^
가운데님, 감사합니다~
스티밋 샐럽을 직접 뵙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잇는' -> '있는'
저도 반가웠습니다. ^^ 그리 보고 스팀잇에서 보니 또 새롭네요 ~
우리 스티미 가즈앙~! ^^ ♨♨♨
가쥬앙!!!!! 가즈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