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지도

실제상황에 기초하는 전쟁지도 노선을 확고하게 준수
조선전쟁에서 모든 전역은 전쟁 전체국면의 이해와 관련되는 전략적 성격을 띠고 있었음

전체국면을 염두에 두면서 형세를 정확하게 예측,
피아양측의 행동양상을 확실히 파악
전여간이 연계를 살핌
전역의 중요한 관절을 파악, 현실에 적합한 전여지도방침을 제시
전역의 개시와 정지를 적시에 결정

제1차 전역

적군이 병력을 분산하여 무모하게 돌진하는 상황
여러지역에서 각개섬멸후 축차적으로 확대시킨다는 작전방침 채택
기습적인 타격으로 초기 승리
아군의 역량을 숨기고 다음 전역에서 유리한 조건을 창조하기 위해 전역추격을 적시에 정지

제2차 전역

적군이 아군을 경시하는 잘못을 활용
적을 깊숙히 유인하면서 아군이 예정한 전장까지 진출시킴
기습적으로 공격하여 일거에 적을 38선까지 몰아냄

제3차 전역

적군에게 휴식의 기회를 주지않고 적의 패배 분위기를 짙게 하기 위해
휴식과 정비 및 재보충을 기다리지 않고 신속하게 적의 38도선 진지를 돌파
(북한과 소련이 요구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것을 위와 같이 정리)

아군이 37도선 부근 진격시, 적이 아군의 피로와 보급의 약점을 이용하여 포위섬멸하려는 기도를 파악
즉시 추격을 중지

제4차 전역

서부전선에서 일부병력으로 적군의 주공집단에 저항하면서 동부전선에 주력을 집주하여 반격한다는 작전방침 채택

공격이 지평리에서 저지되고, 적이 종심을 향한 발전이 곤란에 부딪혔을 때, 적시에 공격에서 철수로 전환
공간을 시간과 바꾸면서 전략예비부대의 도착과 집결을 엄호하여 제5차 전역을 위한 조건을 창조

진지전으로 전환된 이후

새로운 상황에 따라 일련의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안

갱도를 골간으로 하는 방어체계 구축
적시적인 견수방어의 제시
전전선에 걸친 전술반격작전 실시 및 대상륙작전의 준비

<당시의 조건에 따라 그에 맞는 전쟁을 치른다>는 원칙을 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