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in zzan3 years ago


이미지 출처:https://news.v.daum.net/v/20210529072210710

연금술사/ cjsdns

어디서 나왔을까?
그 자신감

쳐봐 쳐봐하며
얼굴 내밀면 치는 놈 있고

찔러봐 찔러봐 하며
칼자루 쥐어주면
찌르는 놈 있다.

역사는 이야기한다.
무모한 자신감은 스스로를 처형한다.

나는 아직도 이해가 안 된다.
왜 그랬을까?

대통령의 자리가 연금술사가 된 것은 아닌데
마치 그렇게 행동했다.

이하 생략...

시작 노트:
온갖 모욕을 겪어내면서도 의연하게 살아가는 모습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살아있는 권력은 대통령이 아니란 것을 알려주기 위하여 스스로 미끼가 되어주었다.

그것이 미끼였는지는 모르나 덥석 물렸고 물밖로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꺼내 놓고 보니 물속에서만 살 수 있는 동물이 아니었다.
뭍에서도 개구리처럼 더 잘 뛰고 '민물의 대장군'이라 불리는 가물치처럼 당당하다.

어쩌면 우리는 용이되어 승천하는 미꾸라지를 볼지도 모른다.
미끼가 되어 물려 꺼내 놓은 것이 아니라 어쩌면 '줄탁동시'의 효과를 만들어준 격이 될 수도 있다.
사나운 이빨에 많은 정치인들이 물려 나가떨어질지도 모른다.

몇몇을 제하고는 그놈이 그놈이라 물려도 할 말이 없다.
그리고 그 전리품으로 족쇄를 풀고 스스로 옥좌에 앉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그것이 희극인지 비극인지 불행인지 행복인지 모르겠다.
누군가에게는 비극이고 누군가에게는 희극이 될 것이다.

그러나 정상이 아닌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왜 그러냐고 묻지는 말라, 그런 걸 잘하면 나도 그 바닥 어디쯤에서 기고 있을 것이다.
그게 싫어서 시골로 고향으로 내려온 사람이다.

시대의 아픔이 끝나나 했다.
그러나 그 아픔은 여전하고 누군가는 남의 고운 피부에 생채기를 내가며 흡혈해가며 자라고 있다.
거기까지였으면 한다.

중세의 연금술사들처럼 수은으로 사람을 만들 수 있다며 엉뚱한 짓들은 안 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지금도 그런 세력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어쩌면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세력이 이 시대의 연금술사 인지도 모른다.

검찰 개혁이 필요한 이유이다.

참고: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36XX70700003

2021/05/29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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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ape or Prepare NOW if you live in USA or Canada.

바야흐로 검찰개혁의 시대입니다
책이라도 사 봐야겠습니다

검찰개혁 해야합니다. 법 위에 있다는 오만한 그들, 참 거시기 합니다.

Ferry good

조국이구 머구,,검찰 언론개혁은 필수죠,,그냥 당연하게 해야될일

Very nice post and beautiful

동의하고 지지합니다..!!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저항에 기가 꺾일만 한데, 그의 신념은 대단하네요. 그냥 그대로 사셨으면 평생 누구에게 손가락질 받고 조롱받는 일은 없으셨을텐데 대단한 분입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꺽일줄 모르는 맨탈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