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해 보지만 달라진 건 없습니다. 여자들이 결혼하면 일단 말조심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 마음 맞는 사람과 만나면 그동안 억눌렀던 얘기가 나오고 절제하기 힘듭니다.

여인들의 수다에는 나이도 상관 없습니다.
며느리들이 시월드에서 겪은 여러 가지 서운했던 얘기를 하는 반면 시어머니들은 며느리들로부터 서운했던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분가해서 사는 며느리에 대한 험담은 별로 없는데 비해 같이 사는 며느리에 대해서는 함께 하는 시간만큼 불만도 많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보니 어쩌다 한 번 오는 며느리에게는 말 한 마디라도 너그럽고 한 가지라도 더 주고 싶어하는 모습에서 한 집에서 모시는 며느리는 차별 받는 느낌도 들게 마련입니다. 그것은 각 개인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함께 사는 동안 좋은 점이나 나쁜 점이 드러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그래도 모시고 살면서 삼시세끼 수발들며 보살펴드리는 며느리가 첫째라는 것은 알면서도 표현을 안 하는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 어느 정도 서운함을 덜어낼 수도 있으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복더위가 시작 되었으니 가족들과 영양가 높고 맛있는 음식으로 건강 지키시고 방역수칙도 잘 지키시며 건강하게 한 주간 보내시기랍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 덕과 ○○○ 덕은 알지 못한다.”

빠짐표 안에 알맞은 말을 적어주세요.

• 정답자 선착순 20명까지 1steem 씩 보내드립니다.

• 정답이 아닌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20명이 넘을경우 다음날까지 나누어서보팅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 마감은 7월 13일 22:00이며 정답 발표는 7월 14일 22:00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제23회 이달의 작가 공모를 시작합니다.

https://www.steemzzang.com/hive-160196/@zzan.admin/23-zzan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