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되면
3월이 되면/
아침에 일어나 3월이 되면 이렇게 써놓고 하루가 지났다.
온종일 비가 오더니 지금은 눈으로 내린다.
뭘 하다 이렇게 되었는지도 모르게 되었다.
부산하기만 했다.
이오스가 참 답답해 보인다.
바이낸스 거래소에 요즘 들락 거려보는데 이오스 참 푸대접받는다는 느낌이 확 든다.
그렇게 봐서 그런지 모르나 의도적인 푸대접으로 보일 정도로 대접이 박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이오스가 힘을 잃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누굴 잡을 생각이 아니라 자신의 살길을 갔어야 하는데 이더 룸을 잡겠다고 공언하더니 오히려 이더룸 커녕은 다른 코인에게도 밀려나는 게 여실히 보인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나 계속해서 이런 일이 벌어질까 하는 생각도 든다.
대중들을 위하여 서는 정말 좋은 코인이 이오스가 아닌가 싶다.
쉽게 가져다 쓰고 쉽게 버려도 되는 물과 같은 공기와 같은 그런 코인으로 느껴지고 그런 대접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어 안터깝다.
그런 코인이 이더룸만은 아니다.
스팀도 그와 별반 다르지 않다.
좋기로 말하면, 뭔가 하는 일을 이야기하면 스팀보다 더 훌륭한 코인이 어디 있겠는가. 물론 요즘은 스마트 콘트랙트라는 도구를 달고 나온 코인들이 제각기 디파이인지 하는 것에 몰두하고 그것이 돈이 된다 싶으니 너도 나도 그 열풍에 웃옷까지 던져 버리고 덤비고 있는 모양새가 요즘의 세태다.
그런데 그 디파이라는 것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서서히 벗어 버리고 이제는 제도권 금융에서도 눈여겨보고 있다는 느낌이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흘러나온다. 이제는 디파이가 암호 화폐 생태계를 확 키워놓아 버린 그런 느낌이다. 마치 신대륙이라고 하는 아메리카를 발견하여 그 아메리카가 급속도로 성장하여 세계 경제나 군사 모든 것을 좌자우지 하듯이 암호화폐 세계에서도 디파이로 패권을 잡은 코인이 한동인은 패권을 유지 할거 같은 느낌이 든다.
그게 이더륨인지 bnb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오스는 아니라는 것이 누구나 느껴지는 대목이다. 그러나 모른다. 아직은 모르는 일이다. 양자 구도로 갈지 새로운 세력이 영토를 확장할지 이오스나 트론이 부상할지는 모른다.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트론이나 이오스가 부상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말로만 그러면 뭐하나 생각만 그러면 뭐하나 싶어서 폴로닉스 거래소를 이용해볼까 싶은데 모든 게 서튼 지라 눈에 익은 업비트나 빗썸이 편안하고 요즘 드나드는 바이낸스가 감동을 주기는 한다. 바인 낸스는 돈을 쓸 줄 아는 거래소 같아 보이는데 업비트나 한국 거래소는 많이 배우거나 따라가야 할거 같다.
아침에 3월이 되면, 하고 쓸 때는 그럴듯한 이야기를 쓰려했는데 다 빗물에 씻겨 내려갔다.
뭔 이야기를 썼는가 싶게 썼는데 이게 오늘의 내 모습 그대로 같다.
이렇게 3월이 다가왔고 시작한다.
3월에는 풍요와 여유가 넘치시길 빌께요~
좋은 글 감사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