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를 보았는가?

우리는 청문회를 통해서 수 많은 비리를 보게 된다. 그러면서 이런 얘기를 한다.

어떻게 골라도 이런 최악만 고르지?

내 생각은 다르다.

이런 최악을 고른게 아니라 저 자리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이진숙 밖에 없다는 것이다.

저런 철판을 깔고 온갖 비리가 까발려지는 걸 버틸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아마도 대부분의 후보들은 제의를 거절했을 것이다. 남고 남은 사람이 청문회에 나와서 까발려짐을 견디어 내고 결국 임명된다.

언론은 물타기로 양당이 일은 안하고 싸움만 한다고 한다.

검찰도 믿을 수 없고 정부도 믿을 수 없고 오로지 믿을 수 있는 건 단합된 국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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