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회식 - 24년12월10일 화

아들이 오랜만에 집에 와서 한잔하기로 하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초밥집으로 결정하고 달렸습니다.
소주2, 맥주2 이렇게 간단하게 1차 마무리하고
집에서 맥주 500ml 8캔으로 2차 마무리 했습니다.
역시 술은 가족과 먹어야 가장 맛있네요.

세종으로 이사전에 회사 회식은 모두 불참했었는데 이제는 피하기도 뭐하고 연말 은근하게 회식자리가 많네요. 지난주 부터 매주 한껀 회식인데 살짝 귀찮네요. 적당히 먹다 빠져 나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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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한잔하는 시간이 부담도 없고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시간같습니다^^

가족과 하는 술자리 또는 집에서 먹는 술이 가장 맛있습니다~

초밥으로 줄을 세웠내요 !!

연말이라 주에 한 두번은 회식 자리가 기다리고 있지요
가볍게 ! 가볍게 ! 올 한해를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

회사 셔틀 타고 출퇴근할때는 회식 빠져도 그러려니 했는데 세종 이사하고 나서는 은근 눈치 보이네요. 적당히 먹다 빠져나와야죠. ㅎㅎ

아들과 술...부럽네요. 아들과 같이 마셔본 적이 없어서...

제가 아버지랑 뭘 해본 기억이 없기도 하고 지금도 그냥 서먹서먹하기도 하고 그래서 저는 아들이랑 그러지 말자 생각하고 아들만 만나면 꼬시고꼬셔서 같이 술먹고 놀려고 합니다.
술좀 들어가면 술술술 마음속 얘기도 꺼내고 그러더라고요. ㅎㅎㅎ

 14 days ago 

연말에는 회식해야죠.
뭐랄까 연말 분위기 안나는 텅빈거리가 더 씁쓸합니다.

97년 IMF이후 연말 분위기는 사라졌다고 봐야죠. 내란수괴 윤석열때문에 제2의 IMF 다시올까 두렵네요. 그리고 세종은 술집도 빨리 문닫아서 대충 먹다 집에 가야 합니다. ㅎㅎ

아드님과 한 잔 ~~~
평생 마셔도 즐겁습니다.

우리 취준생 큰 아들은 언제 취직해서 맛난 거 사줄까나? ^^

아들과 먹는 술은 정말 즐거운거 같습니다.
취준생이면 진짜 다 키우셨네요. 부럽습니다~
저희 아들은 언제 대학 졸업하려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