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스티미언] '11분' with me

in #kr-funfun7 years ago

안녕하세요! 뻔뻔한 스티미언 두 번째 주재 책!
먼저 고귀한 주제로 글을 쓸 수 있게 해주신 저의 소모임 지기 @gi2nee 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소모임 여러분들께서 가르쳐 주시는 정말 많은 정보들로 제가 새로운 세상을 배워나갑니다.

소모임 소개


11분 (Eleven Minutes)

  • 여러분은 이 책을 알고 계시나요? 이 소설책의 저자는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입니다. 이 작가의 팬들은 일명 '파 코'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답니다 ㅎㅎ 다른 유명한 책은 '연금술사' ,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불륜' 등 여러 가지 유명한 작품을 썼습니다. 사실 다른 작품들은 제가 아직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읽어보겠다고 생각은 했었지만...ㅎㅎ 이리저리 바쁜 일정에(핑계) 못 읽었네요^^
    앞으로 여유 있을 때 책을 읽는 사람이 아니라 평소에 짬 내서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고 싶습니다 ㅎㅎ

  • 이 소설은 어쩌면 좀 선정적인 내용입니다. 우선 제목부터 말씀드리자면 11분은 파울로 코엘료가 말하는 성행위의 평균 지속시간 입니다. 파울로 코엘료는 사랑과 성에 대한 주제로 소설을 구상하고 있었지만 매번 실패로 끝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젊은 시절 우연히 알게 된 한 창녀를 만나 이 소설이 구체화됐다고 합니다.
  • 인간에게 사랑과 성은 어떤 의미인가, 성(性)에 성(聖)스러움이 담길 수 있는가, 그 성스러움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 마리아는 어린 시절 어떤 좋아하는 이에게 상처를 받으면서 다시는 사랑이 찾아오지 않는다며 믿고 사랑의 아픔을 다루면서 사랑이라는 걸 해본 누군가는 쉽게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글을 썼습니다. 여자 주인공 마리아의 인생을 글로써 경험해보는 누군가의 한 인생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실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가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저는 군인이었습니다. 우연히 책꽂이에 꽂혀있던 이 책을 발견하고 심플한 제목이 마음에 들어왔었죠 ㅎㅎ 그전까지 만화책만 읽던 꾀부리는 군인이었다면 이 책을 읽기 시작한 후로부터 책이 즐거워졌었습니다. 우선 어떤 책은 현학적이며 어렵고 불편한 내용들이였지만 이 책은 부드럽고 첫사랑 같으며 내 마음을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내가 좋아했던 아이에게 상처를 받았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제 눈에 읽혔고, 이 책의 다음 장의 내용을 알고 싶어서 다른 일은 미뤄가며 이 책을 읽었습니다. 어쩌면 성적인 부분이 군인이었던 저에게 좋은 주제로 다가왔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ㅎㅎ 제가 성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했습니다만, 성적인 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인생이 잘 그려져 있고 그 '인생'을 글로써 간접적의로 경험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많은 교훈을 가져오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누군가는 누군가를 욕합니다. 또 누군가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때로는 누군가가 누군가를 때리기도 합니다. 내가 아닌, 내가 욕했던, 내가 몰아붙였던 누군가의 인생을 간접적의로 경험을 해 볼 수 있다면 그 경험은 굉장히 가치 있는 경험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의 직업은 창녀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마리아가 살아온 인생은 우리가 읽을만한 가치가 있을정도로 큰 교훈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구절 하나 쓰겠습니다

그 순간, 마리아는 어떤것을 영원히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렇게 또 좋은 생각과 글을 쓸 수 있게 해주신 @gi2nee 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고 다른 저희 소모임 멤버 여러분들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또 다른 주제로 즐겁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여러분들 요즘 너무 춥습니다 ㅠ 추위 조심하시고 미끄러운 바닥 조심하시고 여러분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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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읽었었는데
이분이 창녀를 만나셨었구나 그래서 그런류의 책을
쓰게되셨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베로니카를 더 먼저 쓴 책이기는 합니다만, 다른책도 꼭 제가 읽어봐야겠습니다!

베로니카 읽으면서도 야하다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배경이야기를 들으니 이해가 가요

전 이 작가분은 읽으면 불편한 느낌이라 베로니카랑 연금술사만 읽은 기억이 나요.
11분이란 책도 위시리스트에 넣어둬야겠네요^^

전 이책만 읽은 입장이라 ㅠ 다른책또 읽어봐야겠어요 ㅎㅎ

제가 편식과 호불호가 강해서 그런가 봅니다 ㅎㅎ

마지막 문구 어떤것을 영원히 잃을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다 라는 부분에서 오늘 하루의 교훈을 얻네요. 어떤 것을 잃기 전에 소중히하고 귀중히 여겨야겠습니다:) 좋은 책 추천 감사드립니다:)

교훈을 얻으셔서 기쁩니다 저도 이 댓글로 다시한번 교훈을 얻습니다. 추위 조심하시구 빠이팅입니다!

어제가 제일 추운줄 알았는데!
오늘이 더 춥습니다. ㅜㅜ
좋은 컨텐츠가 즐거운 스티밋을 만드는거 아시죠?

11분에 이런 의미가 있었네요.. 근데 저 왜 갑자기 이효리의 텐미닛이 흥얼거려지는 걸까요? ㅎㅎ 좋네요,, 읽지 않아도 읽은것 같은 이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처음에 이해 못했다가 빵터져서 현실웃음입니다 ㅋㅋㅋ

ㅎㅎㅎ 걍 뭐든 시간이 나오면 자연스레 떠올라요 ㅋㅋ 저스트 텐미닛~ ㅋㅋ

파울로 코엘류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ㅎㅎㅎ
저도 11분 군대 있을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책내용은 기억이 잘 안났었는데ㅎㅎ이제 기억이 날듯히네요 ㅋㅋ

며칠 인터넷을 못하는 바람에 이제야 댓글 달아요 ㅠ 죄송합니다 ㅎㅎ 군대안에 저 책이 많이 돌아다니 나봐요~ 전 군대에서 처음으로 책의 재미를 봐서요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 ㅋㅋ

저도 좋아하는 작가에요~연금술사와 베로니카,죽기로결심하다..읽어보셔도 좋을 것같아요.
11분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읽어보고싶어지네요^^

주변에 물어보니 친구들이 책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안읽으면 바꿔빌려달라고 쪼르고 있습니다~ ㅎㅎ
꼭읽어볼게용!

성행위의 평균 지속시간...
음, 여기 스팀잇에서 찾아보기 힘든 자극적인 소재네요.

저는 몇분이려나 ... 재보지 않아서 ...
하지만 요즘은 점점 짧아지고 있는듯 ㅋㅋ

모든 책은 작가의 인생입니다.
저는 여기 스팀잇의 모든 글들 역시
그 글을 쓰고 있는 스티머의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한자 한자 글을 써 내려가다보면 그것은 나의 일부가 떨어져나와
글로 다시 태어나는 것처럼 느낄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 마리아는 어떤것을 영원히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어떤것"이 정말 어떤것인지 매우 궁금하네요.
저도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사람마다 개인 차이는 뭐 있으니까요 ㅎㅎ...ㅎㅎ
말씀해주신대로 여기 스팀잇의 모든 글들의 저의 인생이라 생각하고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책은 꼭 읽어보세요 ~ 저에게는 굉장히 인상깊었던.,.. ㅎㅎ

안녕하세요 이런책두 있군요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삶을살아가는 방법에에만
많이 치중되게사라온것같아요..
꼭 한번읽어 볼게요 ..
즐거운주말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