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고, 책 표지 그리고 이지스팀잇 출간.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불이입니다!
그동안 댓글에서만 띄엄띄엄 나타나고 포스팅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했었는데요.
드디어 제가 <영어 잘하고 싶니?>를 탈고했습니다! ㅠ.ㅠ

이미 기존에 원고가 많이 나와 있으니까 시간이 단축될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오래 걸렸어요. 없는 챕터를 더 넣기도 하고, 기존에 있던 챕터도 다시 읽으면서 예문을 더 보충하기도 했어요. 인터넷에 올리는 글이 아니라 "전자책"으로 작성된다고 생각하니 더 심혈을 기울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쓰다 보니 고치고 싶은 부분은 왜이리 많은지.. 헥헥.. (근데 사소하게 조금씩 고치는 거라 막상 읽는 분들은 잘 모르실 수도..)


이번에 글을 쓰고 셀프 교정을 보면서 우리말을 제대로 쓴다는 게 참 어렵구나 하는 걸 느꼈답니다. 책도 좀 읽었고, 글도 좀 썼고, 다른 사람들도 잘한다고 우쭈쭈해주고. 그러다 보니 저도 제가 잘난 줄 알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국어의 세계란 그리 만만하지 않더라고요. 더군다나 늘 쓰는 말이니까 잘 알 거라고 덮어놓고 짐작하는 부분이 많았던 거 같아요. 영어에 쏟는 에너지의 반만큼이라도 우리말 공부에 쏟아야겠다 싶기도 하고요.

@kyunga 님은 제가 교정을 전문적으로 본다면서 스팀샵에 서비스 입점해보라고 권유하셨지만... 제 글을 셀프 교정보면서 얼굴 화끈거리는 일이 많아서 그건 어려울 거 같아요. 대신, 교정을 보면서 느낀 점들이나 제가 자주 틀리고 헷갈려하던 맞춤법, 띄어쓰기 등등을 정리해서 포스팅을 해보면 어떨까 싶더라고요. 저도 한 번 더 정리하며 확실히 머리 속에 세뇌시키고, 다른 분들께도 알찬 정보를 알려드리니 좋지 않을까 하고요. (쓸 내용이 많아서 당분간 포스팅 거리는 걱정 없습니다. ^^) 그리고 감사하게도 @kiwifi 님께서 한글 맞춤법과 띄어쓰기 포스팅에도 멋진 대문 사용을 허락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경아님의 포스팅으로 이미 보셨겠지만, 경아님께서 멋지고 예쁜 책표지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스팀샵을 통해서 구매했는데요. 스달 전송도 쉽고, 같은 스티미언과 거래를 하는 거라 판매자도 구매자도 서로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스팀샵을 운영해주시는 @segyepark 님께도 감사를!!


Bookcover_final.png

정말 예쁘죠? 경아님 금손!!


참, 이미 소식 들으셨겠지만 <이지 스팀잇>이 정식 출간됐습니다!



제가 시간과 정성을 들여 열정을 쏟았던 작품들이 하나씩 하나씩 결과물로 나타나는 걸 보니 정말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T^T


이지스팀잇 사러 가즈앗~!!

교보문고 - 이지스팀잇

Yes24 - 이지스팀잇

알라딘 - 이지스팀잇

출판사구매 - 이지스팀잇

(서점 사이트는 @easysteemit의 포스팅을 참조했습니다.)




일단 우선순위였던 탈고를 마쳤으니, 앞으로는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스팀잇과 마나마인에 꾸준히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앞으로 올리게 될 글들은요.


영어: "영어 소설 읽기" 포스팅을 시작해야 하는데. 아마 당분간은 다른 포스팅에 조금 밀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자책이 출간되기 전에는 시리즈를 시작하려고요. 키위파이 님이 만들어주신 멋진 대문 얼른 써보고 싶어요. :)

책: 책 읽고 독후감 쓰는 건 꾸준히 해야죠! 북이오 서평단에 속해 있는 만큼 북이오 서평도 꾸준히 쓸 거고요. 그전에 해오던 대로 영어 원서를 읽고 쓰는 서평도 쓸 겁니다. 일단 이번에 읽은 책 <마션>에 대한 독후감부터 올려야겠네요. :)

운동: 올해에는 꼭 운동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거든요. 다행히도! 아직 올해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올해 안에만 시작하면 되는 거지요? 운동이라 해서 거창한 건 없고요. 소싯적에 하다 그만뒀던 요가부터 살살 시작해볼까 합니다. 지구를 들어올리는 사나이 보검님이 보시기엔 코웃음 날지도 모르겠지만요. ㅋㅋㅋ 운동 하니까 @energizer000 님이 떠오르고, 요가라고 하니 @bookkeeper 님이 떠오르네요. 다들 잘 지내시죠? 오겡끼데스까?

한글: 원고 쓰면서 제 우리말 실력을 의심케 했던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등에 대해 포스팅을 작성해볼까 합니다. 제가 영어 가르치는 글 쓰면서 누누이 하는 얘기가 "다 안다고 자만하지 말고 꼭 사전을 찾아봐라. 단어 발음과 강세까지 찾아보고 입으로 소리 내어 읽어라."인데, 정작 우리말에서는 그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더라고요. 앞으로는 틈틈이 국어 사전을 찾아보고, 제가 맞게 알고 있는지 확인해봐야겠어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것도 키위파이님의 멋진 대문으로 곧 시작합니다.

그 밖에: 따라 그리기, 수필, 소설, 취미 등등 내키는 대로 들고 오겠습니다! :)


그럼 앞으로는 조금 더 자주 뵈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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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 책 출간준비하시는줄도 몰랐네요!!!
오랫동안 잠수를 탔던지라ㅎㅎㅎ
넘 멋지고 또 어쩜 넘 당연한 일입니다!
불이님 올리신 시리즈는 딱 묶어서
출판해야할 감이였어요!! ㅎㅎㅎㅎ
넘넘 멋있고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댜!!! 불이님! 아 아니 불이선생님!
아... 아니고.. 불이 언..니? 수고하셨어요!! :)
이제 한숨 돌리셔요! ㅎㅎㅎ

고마워요, 디구 동생!
무사히 이사 잘 마쳐서 다행이에요.
둘 다 큰 일은 마쳤으니 스팀잇에서 좀 더 자주 봐요. ^^

멋진 활동 언제나 지지 합니다. 책 만드시는 작업 정말 일 많죠. 보는 사람은 쉽게 보고 쉽게 지적하지만... 저자는 죽어난다는 사실 공감합니다. 그동안 원고 작업하시느라 넘넘 수고하셨고 낼름낼름(?) 받아 읽으면서 즐거웠어요~ 책 작업도 잘 마치시고 앞으로 10권 100권에 또 도전하시길 기원합니다^^

넵, 그럴게요!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수수님도 전자책 준비하고 계시다고 들었는데 (솔나무님 포스팅에서요), 저도 응원할게요.
함께 힘내요!! :)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등, 우리말 실력은 덮어놓고 맞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많은걸 깨닫는 중인데, 브리님의 책은 꼭 읽어봐야 겠네요. ^^ 열정과 정성을 쏟아부은 만큼 멋진 결과물 일거라 생각해요 !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글을 쓰면서 이미 내용이 눈에 너무 익숙해서그런가 오히려 틀린 부분이 눈에 잘 안 띄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노심초사하면서 교정을 봤어요.
아마도 한참 있다가 다시 보면 또 이상한 곳이 눈에 띌지도 몰라요. ^^;
그래도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힘이 납니다. :)

브리님 멋져요!! 전자책 내신거 축하드려요. :)

아직 낸 건 아니고요, 탈고만 끝냈어요. (하도 오랫동안 전자책 낸다고 떠들고 다녔더니 벌써 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
이제 남은 건 솔나무님께 맡기고 전 다음 작업 들어가려고요.
그래도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출고 축하드립니다!! 국어라는게 비슷한 단어여도 미세한 의미 차이가 있어서 상황에 따라 맞는지 확인하는게 더 어려운 것 같아요 ㅎㅎ

운동은 저는 워낙 게으른 성격이라서 성공하지 못했지만 @promisteem과 함께 가즈아 ㅎㅎㅎ

아, 프로미스팀이 있었군요.
일주일에 세 번.. 가능하겠죠? ㅋㅋㅋ

ㅎ 멋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우와 브리님 출간하느라 바쁘셨구나! 책 출판 축하드려요! +_+ 고생많으셨어요!
맞춤법 헷갈리고 어려운데 포스팅 해주시면 유용할 것같아요 이제 브리님 포스팅을 다시 만날 수 있군요 두근두근

넵. 앞으론 더 자주 올게요. ^^

축하드려요 짝짝

고맙습니다! :)

브리님-늘 응원합니다!
태평양을 넘어 이루어지는 일들과 열정이 쌓여 하나하나 결실이 나오네요.

감동이에요ㅠㅠ

항상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감동이에요. ㅠ.ㅠ

교정보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죠. 고생많으셨습니다. 브리님. :)

고맙습니다. 꼼꼼하게 한다고 해도 놓치는 부분이 있어서 걱정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