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달린다] #086

요즘 일기예보가 또 제대로 들어맞지 않는다.
어쨌든 비가 올까 아침에 트레일런하러 집앞 산으로 나갔다.

지난번 산 벨트도 사용해 볼겸, 또 며칠 술약속에 몸이 무거워 땀도 뺄겸!

벨트는 착용할때는 꽉 조이는 느낌이 있지만 약간 걸반에 걸쳐 착용하면 그런느낌도 덜하고 뛸때는 그런 느낌자체가 잘 안든다. 어쩌면 힘들어서 아무 생각이 안나는 걸수도 ㅎㅎㅎ

가벼운 산행이나 장거리 달리기할때는 확실히 베스트보다는 도움이 될거 같다.
패키지로 있는 약 500ml 소프트플라스크물병도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된다.
더구나 잠금기능까지 있어서 넣을을때 물이 흘러내리거나 하지는 않아 더 좋은거 같다.

보통 이런 물병이 돌출되어 있는 밸브를 이빨로 깨물면 물이 나오는데 이 제품 같은 경우는 가지고 있는 살로몬 브랜드보다는 물이 쉽게 나오지는 않아 그게 좀 단점인 듯!

사실 이 물병만 구매할려고 해도 가격이 꽤 나가서 잘 보관해야 한다.
벨트가격과 거의 같은 ㅎㅎㅎ

트런 갈때는 스테픈 채굴이 제대로 안되는데 그래도 이때 아니면 채굴을 못하니 함께 어플켜서 채굴!

날이 덥고 습하니 2시간 운동하고 나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양말이고 신발이고 다 젖었다.
바지는 알리에서 산 싸구려 입고 있는데 다 젖으면 무거움이 느껴져서 진짜 괜찮은 바지를 하나 사야 하나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