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양이 약 먹이기를 검색해보며 느낀 게, 세상엔 정말 약 먹기 싫어하는 고양이들이 많구나 였어요! 마치 목욕하길 싫어하는 고양이가 많은 것처럼요ㅎㅎㅎ 알약 주사기는 적응이 되면 좋더라고요. 그동안은 제가 제대로 못 써서 멀쩡한 약만 버리는 사태가 일어났던 거였어요ㅜㅜ 지금은 알약 주사기로 간편하게 약을 잘 먹이고 있답니다! 비록 쓴맛이 속에서 올라온 첫째가 약을 토해버리곤 하지만요ㅜㅜ
세상에 엄청 똑똑한 고양이가 다 있군요! 다행히 저희 첫째는 그만큼 똑똑하지 못해서 10초 정도 기다리면 약을 꿀꺽 삼키더라고요ㅎㅎㅎ 지금은 건강해졌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동물이 아프면 더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저희 첫째도 얼른 나아서 다시 건강한 말썽쟁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