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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하이브 가격상승, 높은 가격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모두 맞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현재 코인 시장이 투기적 상황에 의해서 절대적으로 움직이는것이 계속되니 안타깝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원칙을 고수하기가 힘들지요. 그렇지만 자본시장에서 연구소의 역할이 생계유지 연구소(밥벌이)가 되어야 하니 참 힘든 것 같습니다. 먼저 코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나가는 과정이 느리더라도 확대되면서 진행되어야 하는데 아직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코인 투기 바람이 일어서 다시 상승 랠리가 온다고 하더라도 코인이 태어난 목적이 변질되어서는 안되는 것 같은데 그게 참 어렵고 원래 그런거구나 라고 생각도 됩니다. (코인 참여들중 경제적 현실에 맞추어 탈중앙화의 가치를 고집스럽게 지켜나가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렇게 상황이 녹녹해보이지 않습니다.) 하이브 증인들의 행동은 동의하지 않지만 그래도 스팀 증인이나 그들이나 어떻게든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인정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과 같은 흑과 백의 이분법적인 상황은 투기적 상황이 만든 암울한 그림자같아서 씁쓸합니다. 하이브나 스팀이나 콘텐츠 생산은 빛좋은 개살구가 되고 있지요. 먹으면 시니까 아무도 들어올 생각을 하지 않지요.
그래도 원칙을 고수하고 꾸준하게 여기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분들이 늘어나기를 기원합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스팀도 이런 기회가 또 오면 어떻게 될지 걱정도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