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백원씩 한달 3천원 기부하기 동참하실래요?
하루 백 원씩 기부하는 행복을 함께 나눠요.
안녕하세요!! 포스트휴먼 @posthuman 입니다.
오늘 저는 '한꽃거지' 라는 분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꽃거지 한영준님의 이야기를 잠시 시간을 내주셔서 들어보실래요? 😻
100원 만요~! 100원을 모아모아 학교와 병원을 지은 청년
한영준이라는 분은 2010년 태국에서 첫 해외배낭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그곳에서 어린아이들이 구걸하고 몸을 파는 현실을 보고 참담하고, 화가났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한용준님은 현지인들과 생활하며 후원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거액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 기부금은 100원부터 1만원까지 입니다. 또한 개인 후원만 가능하며, 기업 및 종교단체의 돈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돈으로 위세 부리거나, 진심 없는 습관적인 돈이 싫어서 였다고 합니다. 한용준님은 '나다운' 모금을 하기 시작해서, 수년간 신뢰와 팬층을 쌓았고,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마을 **뽀꼬뽀꼬**에 **희망꽃학교**를 세웠습니다. 현지생활을 하고 페이스북으로 홍보하고..이 학교에 5년 정기 후원을 약정한 사람 수는 1500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시 그의 글을 옮겨 오겠습니다.
7년전 다큐멘터리 하나를 보았다. 아프리카에서 병원을 지어 헌신하는 한 의사 신부님에 관한 다큐였다. 그곳에서 젊음을 헌신하며 죽음까지 불사르고 자신의 한 삶을 태운 사람.
나는 다큐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그 분의 삶은 여전히 나에게 뜨거운 불씨가 되어 살아있다.
또 한명 존경하는 분을 말하려면 난 생각 할 것 없이 무소유를 쓰신 법정스님 일것이다. 일체의 소유를 거부하며 삶으로 자비와 사랑을 살아가신 분. 그 책을 10번이나 되씹으며 읽었고, 내가 실제 거지로 살아가는데 큰 영감을 얻었다. (본인은 3년을 노동없이 온오프라인 구걸으로 세계를 여행했다. 그 3년간 노동으로 발생한 수익은 전액 기부했다.)
....
나 또한 내가 가난해야한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리하여 모든 소유를 사람들에게 나누고, 수익마져 기부하며 살아왔다. 2017년 작년만 해도 강연수입 전액과 일부 월급을 기부했다. (작지 않다. 천만원은 훌쩍 넘는다.)
처음 뽀꼬뽀꼬 마을 들어갔을 때는 아이들이 감자와 옥수수만 먹는걸 보며 나또한 그러겠다고 다짐했다.
아내는 점심 한끼 정도는 굶고, 그 점심값을 기부하겠다고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과로로 길에서 쓰러졌고, 병원에서는 영양결핍 판정을 받았다. 당연히 아내도 생리불순에, 건강이 악하되었다. 우리는 존경을 받았지만 더욱 힘들어졌다.
그때 한 선배가 말했다.
"영준아 뽀꼬뽀꼬에서 네가 케어하는 아이들이 몇명이지?"
"1500명정도요"
"그럼 1501인분을 먹거라. 1인분도 먹지 않고, 어떻게 1500명을 도우려고 하니! 그건 욕심이란다."
생각지 못한 조언이었다. 그랬다. 나는 성인이 아니었던 것이다. 나는 예수가 아니었고, 나는 부처가 아니었으며 나는 성자가 아니었다. 나는 지극히 평범한 욕심 많은 청년이었다.
우리는 어릴 적부터 언론, 책, 종교집회, 영화, TV 매체등을 통해 봉사자는 가난해야 한다는 의식을 주입받게 된다.
청빈하고 가난해야만 추앙받으며, 그들이 이룬 업적보다는 그들의 희생에 더 초점을 맞춘다.
과연 내가 뽀꼬뽀꼬 아이들처럼 감자와 옥수수만 먹었다면
지금의 희망꽃학교는 있을까? 어쩌면 모 종교재단과 비슷하게 나를 추모하며 재단이 생기고 후원이 물 밀듯이 들어와 더 큰 업적을 남길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난 살고 싶다.
난 잘 살고 싶다.
그리고 내가 죽은 뒤가 아니라, 내가 살아있는 동안 내가 나눈것 들의 결실을 보고 싶다.
...
자신의 삶을 즐기면서도 나눌 수 있다는 것.
희생 보다는 효율적을 택하는 프로페셔널함이 있는 나눔.
그게 필요하지 않은가 싶다.
"나중에 돈 많이 벌고 성공하면 그때 크게 나눌거예요!"
라는 말 대신에,
"예전에 많이 나누고 즐겼더니, 돈도 벌고 성공도 했어요!"
라는 말이 나오도록.
한꽃거지 한용준님의 글은 저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글을 보자마자, 그래! 나도 동참하자! 결심했습니다.
하루 100원으로 아이들 공부도 시켜주고 병원도 보내는 데 마음을 모을 수 있습니다.
한달 3천원으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게 사실입니다 ! 티끌모아 태산이죠.
아래를 누르시면, 후원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접속하시면 페이스북 링크도 나옵니다.
(사)코인트리 정기후원 신청서
사람들은 한꽃거지님에게 자주 묻는다고 합니다.
왜 그렇게 맨날 웃통 까고, 이상한 이벤트 만들어요?
그럼 그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돈이 없어서요. 홍보하고 개발할 돈이 없어서요. 그래서 제 몸과 제 노동을 팔아요."
오늘 메일로 코인트리 정기후원 안내메일을 받아보았습니다.
메일에는 코인트리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감사의 인사가 담겨 있었습니다.
- (사)코인트리
▶세계 각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문명으로부터 소외된 이들을
대상으로 가난의 퇴치, 교육, 문화, 질병예방 및 치료, 긴급구호를 이행합니다.
▶100원의 기적 프로젝트를 통한 누구나 할 수 있는 나눔인 '소액기부문화'의 조성과 확산에 앞장섭니다.
- (사)코인트리 연혁
*코인트리는 이사장 꽃거지한영준의 개인적인 작은 나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11년 4월 스리랑카에 집 한 채와 농장 5채 건축
▶2013년 3월 과테말라에 집 두 채와 농장 5채 건축
▶2014년 4월 볼리비아 희망꽃학교 건축 시작
▶2015년 10월 희망꽃학교 운영시작 및 도서관 4개 운영
▶2016년 3월 누적후원자 4만명 돌파
▶2016년 5월 사랑꽃병원 건축선언
▶2018년 2월 스리랑카 교육지원 시작
▶2018년 현재 사랑꽃병원 현지답사 및 건축부지 선정 중
- (사)코인트리 사업
▶희망꽃학교
희망꽃학교는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볼리비아, 그 안에서 가장 열악한 지역으로 불리는 포토시(Potosí) 주 안에 25개 마을공동체 ‘깐똔 뽀꼬뽀꼬’ 아이들의 기본적인 인권과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육지원 프로젝트 입니다. 2014년 4월 희망꽃학교 교육센터 건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개의 뽀꼬뽀꼬 교육센터, 주변마을에 3개의 도서관, 1개의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000여명의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8년 2월부터 스리랑카 아루감베이 지역의 교육사업이 희망꽃학교 사업에 추가되었습니다.
감사의 말씀
작은 마음이 모여 기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더 큰 기적을 꿈꿉니다.
계속해서 관심과 사랑, 그리고 감시 부탁드립니다.
그럴수록 더 튼튼하게 성장하는 (사)코인트리가 될 것 입니다.
참, 고맙습니다
작은 마음이 모여 기적이 된다는 말을 저도 믿습니다. 작은 기적을 이루고 더 큰 기적을 꿈꾸는 사람들..! 앞으로 그의 페이스북을 자주 방문해서 소식을 확인하게 될 것 같네요 😊
혹시 글을 읽고 저와 같은 마음이 드셨다면 함께 하실래요?
Congratulations @posthuman! You have completed some achievement on Steemit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Award for the number of upvotes received
Click on any badge to view your own Board of Honor on SteemitBoard.
To support your work, I also upvoted your post!
For more information about SteemitBoard, click here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아이디가 참 좋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화이팅!!
멋진 분이시네요.
@홍보해요
네 정말 멋지고 본받고 싶은 분입니다!! 감사합니다.
겨울이님 안녕하세요^_^ 반갑습니다. 홍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동참 하고 싶어요
동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행동하는 지성인이시군요.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저는 다른 방법으로 동참을 하겠습니다.
네~동참하는 방법은 아주 아주 많지요. 응원하겠습니다. 같이 훈훈해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