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귀국

in #krlast year

76세의 마지막 달을 보내고 계신 아버지가 "내 생전에 아프리카를 다녀오겠다"라고 선포하시고는... 2주간 아프리카를 가셨다가 오늘 귀국하셨다.
가는데만 25시간의 여정이라서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갈 수 있을 때 가야 한다."는 말씀에 뭐라 말할 수 없었다. - -;;;
그렇게 2주간의 시간이 지나서 오늘 건강하게 귀국하셨고, 한보따리 짊어지고 오신 에피소드를 하나씩 하나씩 풀어놓으셨다.

아부지~ 항상 건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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