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소개

tv는 거의 보지 않는다.
아기랑 보는 뽀로로, 콩순이, 핑크퐁 뭐 이런것들만 조금씩 본다.

유튜브 보는 시간이 압도적인데...

크게 두 부류를 본다.

재미로 보는 채널 - 스포츠, 자동차, 게임 등등...
뭔가 설명해주는 채널 - 역사, 경제, 기술, 과학, 주식, 코인 등등...

요즘에는 기업, 사회 현상, 기술 흐름 등을 설명해주는 채널들을 주로 보는데 이게 상당히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다.
짧은 시간에 압축적으로 핵심만 짚어 설명해 주는데 퀄리티가 상당하다.

지식한입 - 말빨 너무 좋고 재밌고 유익하다!

백색나무 - 기술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의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된다!

유튜브는 정말 혁신이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입장에서. 확실한 경제적 보상이 있으니 이전에는 어서 듣도 보도 못할 잘 정리된 고급 정보들을 아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전 세계 인재들을 컨텐츠 노예로 부리는 구글의 위엄이란...

이제와보니 스팀도 유튜브같은 모델을 채용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조회수, 글을 읽기위해 머무른 시간, 좋아요, 리트윗, 댓글 수 와 같은 지표로 글에 대한 보상을 주고 (큐레이션 삭제), 대신 스팀 보유자들은 보유 스팀에 비례해 전체 글보상의 일정 부분 (구글이 수수료 먹듯이)을 가져가는 형태였다면 어땠을까...

양질의 컨텐츠가 많이 올라와 인플레이션 뿐만 아니라 광고 수익으로도 총 글보상이 커지게 되면 스팀 투자자들도 자연스레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

어뷰징을 할 수 있는데 하지 말라? 아니 애초에 그게 어뷰징인가? 머리아프자너... 투자자고 작가고 돈 벌자고 하는 건데 둘이 윈윈으로 가야지 정해진 인플레이션 놓고서 7:3이니 5:5니 이러고 있으니 이게 되겠냐고...

이런 얘기 하려고 쓴 글이 아닌데... 여튼...

여러분들도 개꿀잼 or 유익한 채널 아시면 소개 부탁합니다~~
근데 하루에 채널 한개씩 소개하면 1일1포 개이득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