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culture-delicious || 태국라면 #2 무쌉맛

in #kr6 years ago (edited)




THAI INSTANT NOODLE SERIES

   รสหมูสับ / 무쌉맛 / minced Pork flavour   







태국라면은 우리처럼 특정한 네이밍을 하지않고 맛을 표기하고 그 맛이 라면의 이름처럼 불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우리식으로 하자면 '김치지개맛', '돼지고기맛' 요렇게 말이죠. 인스턴터와 플레이버인건 다 알고 있지만, 태국라면엔 정말 대놓고 'instant' 그리고 'flavour'란 말이 늘 표시되어 있습니다.







무쌉, 다진 돼지고기 맛


베이지색 배경에 한없이 꼬부라진 이름 때문에 가끔 햇갈립니다. หมู는 돼지고기, หนู는 쥐거든요. 잠깐 놀라지만, 돼지고기입니다. 무쌉은 돼지고기를 잘게 다진 요리로 태국 가정식의 일반적인 메뉴입니다. 특히 홀리바질, 팍카파오와 함께 볶은 무쌉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태국요리 중 하나입니다. 이 무쌉은 잘고 보드랍게 혹은 아주 부드럽게 쫄깃한 텍스쳐를 제공하죠. 끓여도 돼지고기 특유의 육수를 느낄 수 있는 맛입니다. 끓여도, 볶아도 좋은 무쌉베이스의 라면입니다.





고추가루 별첨, 역시 기름스프



포장도 역시 태국라면의 일반적인 포장을 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름스프가 듀오 봉지(?)에 함께 들어있고 고춧가루 별첨스프를 따로 포장했군요. 역시 다 끓인 후 고춧가루를 뿌려서 먹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스프는 연한 초록색입니다.




일반적인 전통에 충실한 면



이전에 소개했던 라면과 달리 밝은 색 면에 계란만으로 반죽한 '버미'스타일입니다. 면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이번 제품은 라면 업계 1위 회사이자 사실상 독주인 마마제품이 아니라 유일한 2위 업계인 와이와이사 라면입니다. 1위의 수많은 제품들과 함께 경쟁하기 위해서인지 맛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어쩌면 한국사람들 입맛에 가장 적당한 맛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풀향과 돼지고기 맛이 나름 진하게 나는데, 국물자체는 맑은 편입니다. 풀향은 고수(팍치) 맛인데, 고수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거슬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어쩌면 조미료 맛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기름기가 좀 많은 편이고 후추맛의 칼칼함도 살짝 있습니다. 타이컬쳐 시식단은 보통의 한국의 입맛에 가장 적당한 라면으로 이 라면을 선택했습니다.


출시 / 와이와이 (ไวไว)
이름 / 롯무쌉 (รสหมูสับ) "다진돼지고기 맛"
맛 / 풀향, 돼지고기 맛, 얼큰한 맛, 조미료 향, 후추맛, 신 맛 없음
염도 / 중상 (태국라면기준)
농도 / 중상
가격 / 6밧 (2018년 9월, 세븐 기준)
추천 / ✭✭✭✭✭


||| ๔ @THAICULTURE 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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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사람들의 기호에 맞춘 라면같습니다^^

넵 양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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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디 않은 양이 맘에 듭니다.

한국인들에겐 살짝 적은 양인 것 같습니다만, 또 작은 양을 좋아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저는 한국 라면의 양이 많다군요. 태국 라면의 양은 적당한것 같습니다. 밥도 조금 말아서 먹을 수도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