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 스팀봇트래커(steembottracker)에 대한 이해 - 번외편

안녕하세요, fenrir입니다.


스팀봇트래커에 대한 관심과 사용도가 부쩍 늘은 요즘입니다.

제가 이럴 줄 알고 ㅋㅋㅋㅋ 이미 2편에 걸쳐 스팀봇트래커에 대한 글을 작성한 바 있으니 본 포스팅을 보시기 전 업무 참조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ct] 스팀봇트래커(steembottracker)에 대한 이해 - 기초편
(https://steempeak.com/sct/@fenrir78/sct-steembottracker)

[sct] 스팀봇트래커(steembottracker)에 대한 이해 - 응용편
(https://steempeak.com/sct/@fenrir78/2mmsts-sct-steembottracker)

현재 스팀이 아닌 스팀엔진코인을 이용한 봇은 총 5가지이며, 아래 첨부한 그림과 같습니다.

해당 봇을 몽땅 이용 시 약 $46.27의 보팅(ROE 20% 가정 시 $55.52)을 받을 수 있으며, 난이도 어려운 순으로 정렬하면 트리플에이(AAA), 에스씨티(SCT), 미노우서포트(PAL), 스팀몬스터(DEC), 레오(LEO)순입니다.

이 중 AAA와 SCT를 제외하곤 들어가서 그럭저럭 20%는 먹고 나올 수 있는 수준이지만, 이 글 이후로는 그마저도 나름 피 터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ㅋㅋㅋㅋ

쉬운 3가지를 제외하고 최상급 난이도 AAA부터 설명 드리겠습니다.


AAA는 정말 ROE가 마이너스가 나도 사람들이 불나방처럼 뛰어들기 때문에 뽀족한 수가 없습니다. ㅋㅋㅋ

왠만하면 ROE 20%는 불가능하시다고 보면 됩니다.

제 생각엔 디테일 이런 것 안 보고 다들 쑤셔 넣으시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SCT를 말씀 드리면 현재까지 이 곳은 신사의 품격이 넘치는 곳입니다.

누군가 38 SCT 정도(ROE 20%)를 쑤셔 박으면 다들 '들어오시느라 고생 많으셨는데 혼자 드십쇼'의 암묵적 룰이 발생, 끼어들기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38 SCT를 쑤셔 박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한 라운드 2시간 24분이 끝나길 눈 빠지게 기다려 보지만 Next Vote 타임이 줄기는 커녕 계속 늘어나고 있고,

가끔 이런 현상이 발생할 때는 @sct.voter의 보팅마나%를 봐주시면 됩니다. 해당 봇은 보팅 마나가 100%인 경우에만 작동하는데 알 수 없는 계산 오류로 인하여 스팀봇트랙커에서의 시간과 실제 보팅마나 100% 회복까지 남은 시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새 라운드가 시작할 때 다음 라운드로 예약을 걸어보고자 빛보다 빠르게 비드를 눌러 보지만 이건 모 대학교 수강신청보다 훨씬 빡셉니다.

어찌어찌하여 성공했더라도 그동안 끼어들기라도 들어와 ROE가 떨어지면 ㅋㅋㅋㅋㅋ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어쨌든 드리고 싶은 말씀은,


ROE 20% 먹으면 봇 이용자 입장에선 이익이지만 봇에 임대를 준 사람 입장에서는 손해이니 사실 ROE 20%씩 먹는다고 마냥 좋아할 만한 일은 아닙니다.

고로 앞으로는 'ROE 20%는 당연한거다' 라는 생각은 안 해주셨으면 하고, 누가 겐세이 들어오더라도 '그런갑다' 하는 마음으로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모 제가 앞으로 끼어들겠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모르니 미리 약 좀 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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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덥지근한 하루 입니다. 모두 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