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걱정hansangyou (76)in #steemzzang • 3 months ago <엄마 걱정> ---기 형 도--- 열무 삼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 오시네, 배추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금간 창 틈으로 고요히 빗소리 빈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던 아주 먼 옛날 지금도 내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그 시절, 내 유년의 윗목 #zzan #kr #krsuccess #life #writing #poem #steemit
어릴때 느꼈던 감정이 그대로 되살아나는 시네요.
절절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