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17] ‘이 구역에 미친 존재감’은 건재하다
재작년 쯤에 글 올렸던
(찾아보려니 너무 밑으로 들어가 있다)
고양이다.
분식집 사장이 밥 챙겨주고
영양제와 약을 먹였던
그 고양이를 오랜만에 만났다.
인근 원룸에서 기르다가
버려진 냥이라고 했다.
분식집 사장은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고,
너 어찌 사니 했더니
원룸촌에서 멀지 않은 산밑에
터를 잡았나 보다.
한눈에도 영양 상태가
좋아 보인다.
돌보는 그 손길에 축복이 있을진져!
냐옹이가 올겨울 따듯하게 무사히 넘길수 있기를..^^
돌보는 분이 계셔서 잘 지낼 거에요.
도잠님, 안녕하셨어요! 여전히 활동하시는 걸 보니 너무 반갑네요 :)
우아…… 오랜만입니다.
다시 돌아오신 거에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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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이 좋아 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과한데요.
뛰어 다닐 수는 있으려나...ㅠㅠ
저희 집에 새 식구 냥이가 온 이후로 우리 집이 아니라 아주 냥이 집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애완동물 중심으로 돌아가죠.
귀여우니 어쩔 수 없죠.
생명을 버리는 자들에겐...
에휴 저주도 아깝습니다.
그게 참 문제에요.
감당이 안되면 슬그머니 버리고 떠나니요. ㄷㄷ
딱 바도 품종묘 인데
누가 키우다 버렸나 보내요 에휴 ;;;
그래도 2년이 지났는대도 여전히 잘 살고 있는 걸 보면
누군가는 잘 챙겨 주고 있었나 보내요
품종묘가 길에서 살기 쉽지는 않을텐데
이번 겨울도 잘 넘기기를 !!
맞아요. 생긴게 일반 고양이랑 달라요.
지극 정성으로 저리 챙기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