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18] 청첩장 두 개
재직 시절에 옆자리에 앉았었던
신규 직원이 장가를 간단다.
아들뻘이라 구엽기도 해서
이런 저런 업무 요령을 가르쳤는데
MZ답지 않게 예의바르고 성실했다.
빠른 일처리에 덕도 봤다.
사내 연애로 8년 연상녀란다.
사랑에 나이차가 뭔 상관?
무조건 축하해줬다.
그런데 더 놀랐던 것은
나와 대각선에 앉아 있던
여직원도 결혼을 한다고
수줍게 청첩장을 내밀었다.
이 사람은 사내 결혼은 아닌데
결혼에 관심이 없어 보인 예상을 깼다.
진정 축하할 일이다.
12월에 결혼식장 두군데를 가야 하는데
그래도 기분이 좋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와우 8년 연상녀!! 과연 누가 능력이ㅛ으신분일까요? ^^
둘다 사랑에 눈이 먼 거죠. ㅎㅎ
와우^^ 8년 연상녀?? 두분 좋은 사랑 만들어가시길~
우아….. 독거미남형이닷!
요즘 같은 시대에 결혼은 무조건 축하 !! 축하 !! 를 해 주어야지요 ^^
전 안간게 아니라 못 간거에요 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