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6] 경품에 눈이 멀어…….
소문이 났다.
지난 충남 체전에서 **면에 사는
할머니가 수입차에 당첨 됐다고.
그런 행운은 애저녁에 없고
그저 휴지 한봉다리라도 받을까 해서
종합운동장에 갔다.
우리 동호회 사람들도 다 간다니.
헉, 서산시 생활체육회 대회였다.
축구, 야구, 탁구, 댄스스포츠,
게이트 볼, 수영 등 모든 동호회는
다 모인 대회였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개회식에
오는 줄 알았으면 안 갔지.
지역 출신 의원도 보인다.
국회가 겁나 바쁠텐데 지역 행사는
빠질 수 없었던듯.
시의원이 시장 치하하고
시장이 다른 의원 치하하고
서로서로 사이좋게 치하하고
상패 나누는데 1시간이 다 지나갔다.
생활 체육회 진흥에 앞선 노고는 인정하나
이 행사도 세금으로 운영하는 거 아닌가.
꼭 자기들 주머니 턴 거 같은
서로의 치하는 좀 우습다.
자리를 옮겨서 배구 경기를 재밌게
관전했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역시 배구를 제일 우선으로 관람을 하시는군요^^
왜 국민들의 세금으로 지들이 생색을 내고 난리인지 ...
해야할 일을 하는데 칭찬을 해야 하는 우스운 ㅎㅎ^^
그러니까 말이죠.
서로 아주 야단입니다.
저런 행사에서 식전행사로 서로 공치사하는 것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딱 그 말입니다.
월급 받고 무슨 공치사를 그리 하는지….
행사에서 공치사와 치하는 좀 빼면 좋겠네유
저런 짓거리 하려고 장 하는 겁니다.
마지막은 아쉽네요^ 경품이꽝이라니^
영원히 경품운은 없나봐요. ㅋ
사이좋은 동네군요.^^
그들끼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