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과 관찰의 균형
Monier-Williams defined Pranayama in terms of the elements of Kumbhaka, breath retention
힌두계열의 호흡 명상은 호흡 과정의 요소들-들숨(Puraka), 지식(들숨 후 Kumbhaka), 날숨(Rechaka), 지식(날숨 후 Kumbhaka)-을 인위적으로 조절한다. 지도자의 주의 아래서 각 요소들의 지속 시간(비율)을 조절하면서 몸에 대한 느낌을 미세하게 관찰하다 보면 고요함에 이르게 된다. 불교의 호흡 명상은 그것의 인위적 조정 없이 각 요소가 작용하는 그대로 관찰하여 더 이상 관찰이 불가능할 정도의 느낌까지 관찰을 궁극으로 밀고 간다. 그러다 보면 느낌의 경계가 사라진다. 여기서 관찰을 더 진행하여 느낌이 없는 의식의 영역으로 관찰을 침투해 들어간다. 그러다 보니 명상에서 궁극의 고요함(즐거움도 괴로움도 없는 무덤덤한 상태)이라고 부르는 선정에 대한 단계를 불교에서 좀 더 자세하게 정의한다. 숙련된 명상자로 체험하지 못한 이상 그 깊이를 알 수없지만 1) 느끼기 위해 관찰하는지 혹은 2) 현존하는 느낌을 관찰하는지에 따라서 두 명상의 방법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다. 호흡에 동반된 몸의 감각을 정교하게 관찰할 수 있는 효율성 측면에서 힌두 계열의 요가가 탁월하다. 다만 개인적으로 이것이 홀로 수행하기에 부담스럽긴 하다.
호흡 과학
시작하며 | 요가 수행 디피카 메모 | Samskara | 호흡의 모습 | 호흡 명상에 관한 두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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