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kiwifi님 감사합니다.
간이역
오라는 사람 없어도 기차는
저 산비탈을 돌아 나왔겠지
부석거리는 역사 지붕
넉넉한 처마 밑 벽에 기댄 삽자루처럼
볕은 궁상맞은 벤치에서 졸고 있다
사람과 기차가 없어도
녹슨 선로를 민들레는 속삭이며 따라가고
정적마저 시끄러운 완벽한 기다림
떠날 일 없어 쓸쓸할 것 없는
*출처:픽사베이
체념
할 수 없어서 하지 않는 것을
포기라 하고
할 수 있는데 하지 않는 것을
체념이라 한다
텅 빈 곳에
아무도 건너지 않는 다리를 만드는 일
긴 실 양쪽 끝을 손목에 묶고
너와 내가 잊고 사는 일
유리창이 눈부셔 앉은 채로 잠드는 일
나는 체념하기 위해 산다
"나는 체념하기 위해 산다"
멋집니다 ~
스티 떡상도 이제 체념을....~~~ 하게 되었습니다...ㅎㅎ
크~ 오랜만에 감성
멋진 시 잘 감상했습니다 ^^
고맙습니다. 몸조리 잘 하세요..ㅎㅎ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ㅎㅎ
nTOPAZ 생태계에 참여하기 ② (최대 $5.25 👍)
임대 감사합니다 😊
최근 7일 내 작성한 글이 없어 댓글에 보팅합니다.
보상 지원 ④
멋있스시네요
말씀만 들어도 감지덕지 합니다.ㅎㅎ
졸고 있는 볕을 깨워
함께 여행을 떠나봐요
저 기차길 따라 아무데나 가면 좋겠죠..ㅎㅎ
그러고 보니 저도 체념하고 살아가고 있었네요.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해야 할 일을 이제 부터 라도 해야겠습니다.
즐거운 불금 되세요.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가까운 사람들은 잘 챙겨야죠.. 하지만 잘 안되네요..ㅎㅎ
어느정도 나이가 되니 다들 체념하며 사는듯 하네요!!
인생이 다 그런것인지...
저는 사실 20대부터...ㅋㅋ
체념하고 살고 싶은데 오히려 더 어려운 듯 합니다.
나이들수록 수월해지는 느낌은 있지만요..ㅎㅎ
보클하고 가요~^^;
보클 감사합니다..ㅎㅎ
사는게 참.. 쉽지 않죠...;;
오늘도 디클릭!
디클릭 감사합니다.
사는게 쉽지 않아도 불금은 즐기세요..ㅎㅎ
멋져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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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긴요...^^ 편안한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