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in AVLE 일상28 days ago


어제 오늘 유별나게 왼쪽귀가 시끄럽다
도무지 보청기가 유용치 않다.
이명이 없는날은 제법 보청기 역활을 한다

그런데 나는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거의 노트북을 끼고 산다.

미술 음악 정치 경제 역사 국제 관계등
무궁 무진한 알거리를 제공 하는 유튜브에
정신이 팔려서 살다 보니
왠만 해서는 딴소리를 듣지 못한다.

그것도 노트북 음량을 최고로 하고 듣고 있으니
옆집에 굿을 해도 모른다

집안에 있으면서도 이웃의 방문을 모르는
일이 여러번 있었다.

우리 어머니는 94세때 돌아 가실때 까지
잘 들으셨는데 우리 삼남매는 모두 귀가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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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가 지긋하신데도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계시니 젊으신가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