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를 잡자2

쥐를 잡자2/cjsdns

쥐의 종류도 다양하고 잡는 방법도 다양하다.
쥐덫 혹은 쥐약 끈끈이 다양하다.

물론 쥐를 잡는것 하면 고양이였는데 그것도 고양이가 사람으로 부터 대접을 잘 받다보니 좋게 이야기하면 사냥 본성이 무뎌지거나 퇴화되어가고 있으며, 좀 나쁘게 이야기하면 고양이 왈 우리가 쥐나 잡는 천한 신분이 아니잖아 그런 천한일은 우리 못하지 하고 파업한지 오래다.

그러나 다행히 큰쥐를 잡는데는 고양이가 아니라 개가 사냥 본성을 그대로 살려낸다. 개는 사람에게 받은고마음을 언제나 간직하고 보답할 일을 찾는지 사람들이 싫어하는 쥐를 잡는데도 앞장선다.

모피를 사용하려 들여와 키우던 외국종 대형 쥐 일명 누트리아가 탈출 혹은 방사되어 야생에서 왕성한 번식으로 우리나라 남부지역 하천 주변에 서식하는데 생태계 교란은 물론 농작물에 까지 큰 피해를 주어 유해 조수로 지정이 되었다. 그런데 이 쥐를 잡는데 고양이가 아닌 개가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고 한다.

대형쥐가 나올만한 하전주변 뜰에서 멍멍이 군단이 사주경계를 하듯 망을 보고있다.

나타 났다 하면 달려들어 이렇게 협공으로 잡았는데 개들의 사냥 능력도 학습이되는가 봅다.

혼자서도 과감하게 쥐잡기 사냥에 나선다.

만났다 하면 꼼짝마라 하고, 고양이 쥐잡듯 하는게 아니라
살쾡이가 토끼 낚아채듯 한다.

자기만한 쥐를 잡아놓고 흐믓해 하는 위엄이 보통이 아니다.

원래 쥐는 고양이보다 족제비가 더 잘 잡았다. 그런데 족제비는 요즘 보기가 어렵다. 그 자리를 개가 대신하는거 같은데 인간쥐는 경찰관이 잡고 하이브쥐는 누가 잡아야 하나 생각을 해보면 그건 스팀을 사랑하는 스티미언이 잡아야할거 같다.

그들은 옛날에는 쌀독에 쌀이나 축내는 좀 도둑 쥐였는지 모른다.
그런데, 도둑질도 하다보니 는다는 말처럼 배포가 커졌는지 이제는 아예 쌀독이 아니라 농사를 짓는 농토와 곡식을 쌓아두는 광을 송두리째 강탈을 하려한다. 도저히 용납을 할수없는 일이 된것이다. 이제 우리가 할일은 하이브 소굴로 양식을 훔쳐 나르는 쥐를 잡아야 하는것이다.

쥐를 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