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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teem poem - 어느 해의 나들이 길

in #kr7 years ago

제가 자란 곳이 시골이고
집성촌이어서 그런 모습은
제 유년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초례청의 풍경
가마문이 닫히기 전에 희 큰 수건으로 눈물을 닦던 모습
혼례를 올린 새색시가 방에 앉아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며 수군거리던 시골집
참 정다운 풍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