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 - 시간이 쌓인 책 저장소

in #kr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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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 25곳을 합친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가 잠실에 문을 열었다.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한, 둥그런 아치형으로 연속된 철제 책장은 책의 세계로 깊숙이 안내한다. 시간이 켜켜이 쌓인 커다란 책 저장소 같기도 하다. 긴 시간 동안 여러 책장을 거쳐 이곳에 모인 책들의 사연이 궁금했다. 오래된 책으로 가득한 책장을 천천히 음미하듯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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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간. 매주 월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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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 모양의 철제 책장이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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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앞쪽에는 헌책방 소개가 적혀있다.


헌책 사이에서 보물찾기


책장을 둘러보니 짧게는 5년, 많게는 30년 이상 된 책도 꽂혀 있다. 오래된 책의 경우, 주제나 모양새가 지금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제목부터 공감하기 힘든 책, 오래되어 오히려 낯설고 신선한 책도 있다. 이 책들이 지금도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을까 궁금해져서 검색해보니 절판된 도서가 많다. 특별한 책방에 왔으니 절판으로 중고서점에서도 구할 수 없는 희귀한 책을 사고 싶어졌다. 검색대에서 관심 분야인 ‘식물'을 검색해보았다. 보유 서적 중 <식물은 알고 있다>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포털에 검색을 해보니 새 책은 물론 중고로도 구입할 수 없는 책인데다 평까지 좋아보였다. 안내지를 뽑아 해당 서점 진열 책장을 찾았다. 책장 위치가 나와 있지 않아서 커다란 책장 3개를 윗줄부터 아랫줄까지 훑어서 찾아냈다. 중고서점처럼 몇 번째 칸인지 까지는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 찾기는 힘들었지만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보물을 찾은 기분이 들었다.


*이 글은 인문360에 기고한 글입니다.
전체글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
https://inmun360.culture.go.kr/content/382.do?mode=view&page=&cid=236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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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거죠?

이제 동면에서 깨어 나시면 좋겠습니다.
어제 밤에 보니 개구리도 신나게 노래 부르더군요.
삶과 세상을 찬미하는 음악회 같았어요.

그립네요.
열심히 활동 하시던 분이 이리 오래도록 소식이 없으니
더욱 더 그렇습니다.

흐, 가본다고 해놓고 계속 못 가고 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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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곳이 있었군요.
나중에 한국 들어가면
한번 가 보고 싶네요. ^^

책장이 마치 책세상이라는 블랙홀로 빨려드는 느낌을 줍니다.
인상적이네요.^^

안녕하세요.
천운 입니다.

노시기 편한 자리 어쩌면 꿈을꿔도 좋은 자리
그리고 뭔가를 시도해도 좋은곳이 있습니다.
https://www.steemzzang.com

인연이 있어 인연을 위하여 특별히 모십니다.

아마 작품 쓰고 계신가봐요. 한동안 칩거중이시네요.

그런하신가 봅니다.
말은 안했어도 참 좋아했던 분인데...

그러고 보니 스팀짱 출범도 모르시네요.
6월 말일날 이 마지막 포스팅이미...

빨리 오셨으면 합니다.

겨울밤 깊어가니
그립구나
그리워...

뭐가 그리워 하며
정신차려보니
엊그제도 와서
맴돌다 돌라간 그자리네.

머리는 왜이리 가려워 오는지
긁적 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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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색다른 곳이 많아요.. 그래서 아이들 키울 때는 서울서울 하나봐요..^^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데 서울 가게 되면 꼭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