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歌之感] 바가바드기타 감상평 릴레이 스티미안 재모집
안녕하세요. 3개월 전(4월 9일) 바가바드기타 관련 감상평릴레이를 제안하고 야심차게 시작하였으나 용두사미가 되어버렸습니다. 바가바드기타의 주제가 영성/종교/요가/철학과 관련된 비인기 주제이다 보니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부족했던 것도 같습니다. 또한 스팀가격 하락과 스티미안의 정체된 분위기, 그리고 참여의사를 밝히셨던 스티미안 분들께서 잠수타신 경우도 많았고 제경우에는 릴레이를 재촉해야하는 미안함과 게으름 때문에 감상평 릴레이가 7장에서 중단되었습니다.
도도님(@taota)께서는 천가지감天歌之感의 자발적 감상평 독립군이 되시어 지속적으로 바가바드기타 감상평을 틈틈이 업데이트(10장까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에 자극받아 끊어졌던 감상평릴레이를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우선 참가하실 분들을 다시 모아야하기에 공지를 이렇게 띄웁니다.
먼저 기존에 참가하셨던 분들의 리스트부터 정리하였습니다.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참여 스티미안: @bobo8, @gaeteul, @juprilen, @levoyant, @nabinabi, @peterchung, @posthuman, @song1, @taotao
바가바드기타에 대하여 간단하게 설명 드리자면 힌두교계통의 경전으로 알려져 있지만 영성/요가/철학/인생 지침 등에 대한 풍부한 지혜의 보고입니다. 총 18장으로 구성되어있고 실제로 내용이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어렵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조금만 신경 쓰고 찬찬히 음미하면서 읽어나가신다면 같은 내용이 계속 반복되어 있기 때문에 익숙해집니다. 인생의 진리는 원래 간단한 것 같습니다. 복잡하지 않아야 진리인것 같습니다. 단지 힌두어로 쓰여지다보니 우리와 낯선 용어들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감상평 릴레이가 7장까지 진도 나갔으므로 8장부터 릴레이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새로 참여하시는 분들의 경우, 처음부터가 아니라서 부담이 되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걱정하지 마십시오. 내용이 그렇게 길지 않고 해당 장만 읽으셔도 됩니다. 각장의 구절 중에 귀중한 지혜의 말씀들이 많습니다. 그에 대한 성찰포스팅을 하셔도 됩니다. 총 18장이고 7장까지 릴레이를 마쳤으니까 앞으로 11번의 포스팅이 되겠군요. 11분의 스티미안이 모인다면 아주 행복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순차적으로 진행하다보니 참여의사를 밝히신 분들께서 잠수타시는 경우 진행이 더뎌질수도 있고 참여하시는 분이 적다면 2회 이상 연재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촉한다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긴 합니다. 릴레이 지원자가 없으면 도도님(@taotao)과 저만 외롭게 고군분투해야 할것도 같습니다. 어쩌면 용두사미가 될수도 있지요. (흙흙흙!)
참여하실분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기존의 분들도 댓글로 계속하실지 여부를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주 월요일 8월 6일까지)
참여 해택
- 저의 풀보팅(지금 85%이상의 보팅파워로 풀봇을 할 경우 0.75~1.00$ 보상이 찍힙니다)과 리스팀입니다. (참여분들의 보팅과 리스팀은 그분들의 선택사항이겠죠)
- 새로운 이웃과 사귀고 소통할수 있는 기회
- 18장까지 완주하였을 경우 가장 많은 감상평 릴레이를 쓰신 스티미안 한분에게 스팀시티 텀블러를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도도님(@taotao)은 제가 개인적으로 식사 대접하겠습니다. (같은 인천주민이십니다)
자세한 릴레이 방법은 참여 분들이 정해지면 7장까지의 중간정리와 함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바가바드기타 원문을 들을수 있는 곳(음성파일)
- 바보새 함석헌의 바가바드기타 전문 번역
- [천가지감天歌之感] 진행방식/참여 스티미안 소개
- [제안] 책읽기 감상평 릴레이 스티미안 모집 /바가바드기타(Bhagavad Gita)
[천가지감天歌之感] 독립군 @taotao님의 바가바드기타 정리연재
서언
1장 < 내면의 전쟁 >
2장 < 샹키아 철학의 이론과 카르마 요가의 훈련 >
3장 < 카르마 요가-행위를 통해 해탈에 이르는 길 >
4장 <가냐 요가 - 지혜를 통해 해탈에 이르는 길 >
5장 <포기와 자유 >
6장 <명상의 길 >
7장 <지혜와 깨달음 >
8장 <영원한 신성 >
9장 <위대한 지혜와 비밀>
10장 <신의 광채>
7장까지의 감상평 릴레이 리스트
- 7장 <지혜와 깨달음 >/@taotao
- 6장 명상 하시나요?/명상의 길/@nabinabi
- 5장 내 맘대로 읽고, 생각 더하기/ 포기와 자유/@gaeteul
- 4장 고개를 들어 별 빛을 보라/@nabinabi
- 3장 카르마 요가 – 행위의 길/@nabinabi
- 중간정리(서론~2장) /부제: |歌| 세기말 크라잉넛 아르주나에게 짖어댄다/@peterchung
- 2장 삼캬요가 /@levoyant
- |詩| 크리슈나에게/@levoyant
- 바가다드기타 1장/@bobo8
- [북스팀] 바가바드기타도서 리뷰/@song1
- 간디가 바라본 무위(無爲)의 삶이란 무엇인가? /부제: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간디가 해설한 바가바드기타/@peterchung
참 아름다운 영성활동입니다. 저는 지금 출판사와 인세투쟁?을 하고 있는데 그 찌질한 싸움을 하면서 문득 이 바가바드 기타에 나가르주나의 싸움이 생각이 나더군요. 싸우고 싶지 않은데 크리슈나가 싸우라고 하죠 . 행위하는 자를 넘어서 싸우면 카르마란 없다고요. 참 어려운 경지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비슷한 상황에서는 샛별처럼 떠 올라 마음을 이끌어 주네요. 참 좋은 글이고 좋은 활동입니다. 계속 되길 빕니다 . 윗글은리스팀해서 종종 자주 가서 읽어야 겠습니다. 저도 1,2회는 참여하고 싶은데 제가 장문충이고 말이 너무 많아서 원문을 호도할 해석들을 마구 내놓을까 겁이 나서 선뜻 또 못나서겠습니다. 지금처럼 잔잔하게 원문 위주로 내 놓는 글들이 너무 좋습니다.
원문에서 샛길, 장문충 왕장려입니당. 이시스샘 꼭 참여하셔야합니다. 맘 바꾸시기전에 히시는 걸로 찌찌뽕! 부담가시지 않는 선에서 초반 8장, 9장 재개막 연타석 릴레이 주자로 예약하시면 어떨까요? 그 다음은 내키실때 하시면 되고요. ㅋㅋ. (제 생각에 참석하실분이 저와 1, 2분 정도 예상됩니다. 안계실수도 있구요. 도도님께서는 독립군이시라 어쩌다 한번씩 참여하실것 같구요)
정확히 어떻게 하는건지 몰라요. 원문을 소개하고 자기 해석이나 견해를 덧붙여도 되는건가요? 초반에는 제가 요즘 인세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서 피터님 먼저 하시고 그 뒤로 시간을 만들어 주시는건 어떠세요? 저는 한번 써보고 반응이 있으면 계속 하는 습성이 있긴 합니다^^ 참 원문은 어디서 가져오는거죠? 제가 써야 할 부분은 미리 알려주시면 좋을듯합니다. 미리 읽어야 쓸거리가 생기니까요
두번째 링크에 함석헌샘의 한길사 번역과 주석을 그대로 올려놓았습니다. 원문번역부분만 보셔도 되고요. 일단 참석자들이 정해지면 자세한 공지를 할꺼구요. 이시스샘 입맛대로 포스팅하시면되요. 감상평은 형식이 없는거자나요. 샘글에 대한 반응은 백퍼 좋으실거라고 확신합니다.
피터님. 저작권같은 문제는 없나요? 저작권이 끝난 책인지 모르겠습니다. 출판사나 작가측에 사용허락을 받았나요? 아니면 모든 글에 원문 출처를 표기하거나 해야 할듯합니다. 상업적 이용은 아니지만 문제 삼으면 문제 될수도 있습니다. 책의 일부만 이용하는게 아니라 전부를 다 소개하는 것이기 때문에요.
그문제에 대해서 깊이 생각은 않했는데요. 원래 바가바드기타 전문번역서가 수십여종이고 제가 링크한 사이트는 한길사 서적을 그대로 올리신분의 사이트이고요. 감상평 릴레이니까 챕터별 북리뷰에 해당할수 있지요. 인용 출처만 분명히 해준다면 큰 문제는 안될것도 같습니다. 오히려 반가워할걸요? 번역본도 대부분 비인기라 절판된서적이 많지요:-) 참가자 분들에게 상기시켜드리지요. 대부분 하나의 번역서를 선정하셔서 포스팅했거든요. 저의 경우는 이아무개 목사님 번역서인데 절판되었고 이분은 오히려 당신글 맘대로가져다 쓰라고 강의중에 말씀하신적 있어요. 함석헌님은 소천하셨고 제 생각에는 큰 문제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네. 원래는 저자가 죽은후 50년인가? 70년 까지도 저작권은 살아있고 그것을 이어받은 사람이나 단체가 저작권 문제 제기를 할수 있는데요. 우리나라 분위기상 자기들 책을 좋게 선전해주는 방식이 되면 크게 문제안 삼기는 하는데 ...그래도 걸리면 걸리니까요 스팀잇이 스팀페이가 있고해서...딱 하나 걸리는건 부분 인용이 아니라 책 번역 전문을 우리가 다 인용한다는게 걸리기는 하는데...출판사와 저자 모두 잘 표시해주고요...제가 저작권 분쟁중이라 저작권이 매우 신경이 쓰이네요
이시스샘께서 아직 못보신것 같아서 이렇게 댓글을 답니다. 현재 9장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다음 주자는 이시스샘인데, 10장과 11장이시거든요. 제 생각에는 10장과 11장을 한꺼번에 쓰시는 것보다는 인터벌을 두고 독립적으로 써주시면 어떠실지 조심스럽게 제안드릴께요. 다음주에 써주시면 될것같습니다. 쓰미마생~
좋은 릴레이입니다.
저는 예전에 깨달음에 목이 마를 때
열심히 읽곤 했는데....
이제는 이웃들 특히 도도님 포스팅을 보며
감상평을 나누고자 합니다.
참여는 못하시는지요?
오프라인 경전 모임이라면 편하게 참여할 텐데...
온라인은 좀 부담이 되네요.
저는 한번 약속을 하면
거기에 매이는 스타일이라...
대신이 열심히 읽고 응원할 게요
예. 감사합니다.
함께 하시어요
보상거절하셔서 리스팀만합니다.
(자꾸 보상 거절하시면 미워!)
ㅋㅋ 감사하므니다앙 행운따블왕여신님
저는 지적이지 못합니다. ^^
그냥 시바 피터님이 포스팅 해주시는 것으로 감상만 하겠습니다. ^^
오늘은 동해도 대프리카 만큼 덥습니다. ㅠㅠ
저도 읽기만 할께요 ㅜ ㅜ
갠 적으로 할일이 넘 많다 보니 지식이 하나 더 들어와 머리로 생각을 만들 공간이 부족 하여~~~
한 사람이 1장만 읽고 자기 식대로
감상평을 쓰라는 건가요?
7장까지 진도가 나갔구요. 참여인원이 정해지면 11/n하여 8장부터 차례대로 릴레이구요. 포스팅 형식은 자유죠. 지켜봐야겠지만 참여 인원이 얼마 안될거 같아서 2회이상은 쓰시게 될것도 같아요.
앗..다시읽고
댓글 수정을 하였더니..ㅎㅎ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여해주신다면 영광입니당
한번 읽어 보고 답변 드리겠습니다
인천 주민으로서 읽도록 하겠습니다^^
읽기만요? 참여는 어떠실까요?
참여합니다^^ 바가바드 기타 읽고 마음대로 글쓰기~^^
피터님, 저도 이어서 계속 하고 싶습니다.
릴레이를 할 때 다음 분 지목을 하는 것보다 순서를 미리 정했으면 좋겠어요:)
보얀님께서도 동참해주셔서 다행입니다요. 안그래도 이번에는 아예 릴레이 하실분을 미리정해버리려고 했어요. 그리고 신청자가 적으면 적은대로 가려구요. 감사해요!
한번 읽어봐야겠네요ㅎㅎ
검토해주시고 참여의사여부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