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감사한 하루...& 4km 오운완🏃♂️🏃🏃♀️ (목표 2km)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새웠다.
큰애들도 트위터며 인스타 디엠이며 실시간 공유로 난리고
우리집 위로는 전투헬기가 계속 지나갔다
낮게 날아 창이 덜덜 떨릴 정도....
2시까지 헬기 소리가 나 더 불안했다.
이 와중에도 헛소리하는 사람들 보여 상종을 하지 말아야지 싶었다.
몇년전의 나는 시간 상관 없이 광장으로 나갔는데...
지금의 나는 겁이 많아졌다.....
애들이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핑계삼아 주저앉았다.
가까운데도 현관을 나서지 못하고 마음으로 응원만 보냈다.
맨몸으로 장갑차를 무장한 군인들을 막아내는 시민들 사진을 보며 울컥.....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나고 말았내요
그런대도 여전히 그 군상은 자신이 무슨 짓거리를 했는지
전혀 반성의 여지도 없는 모습이내요
빨리 끌어 내려 감빵으로 보내는 방법 뿐이 없는듯 싶습니다
헬기가 바로 위로?
정말 후덜덜 하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