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660.
누가 밤사이 하늘을 저렇게 말끔히 닦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파란 유리 같은 하늘입니다. 이렇게 세월은 흐릅니다. 벌써 2025년 첫 번째 주말을 맞이하고 싸늘한 날씨에도 투명한 햇살 아래 마음을 열게합니다.
졸업식을 마친 초등학교 아이들이 작은 꽃다발을 들고 지나갑니다. 엄마는 외식을 하면서 아이들을 칭찬하고 할머니는 포대기에서 꼬물거리던 아기가 곧 중학생이 된다고 기특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눈에서 꿀이 떨어집니다.
날씨가 추워 뜨거운 국물을 먹으라고 수저로 떠주지만 아이들이 뜨거운 국물을 좋아하지 않는지 연식 고개를 돌리고 할머니는 조금만 먹으라고 합니다. 밖에는 추우니 따뜻하게 먹고 따뜻하게 입으라고 걱정을 하십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즘 며칠째 날씨가 춥다싶더니 내일이 소한입니다. 사실 소한에서 대한까지가 겨울 중 가장 추운 때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추운 줄 모르고 뛰어놉니다. 이렇게 추운 날에도 체육시간이면 운동장에 나가 뛰어놀고 하굣길에도 그림자 밟기 놀이를 하면서 집으로 오면 추운 줄도 모르고 금방 집에 도착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집앞에서 차를 타고 학교 끝나면 학원으로 학원에서 집으로 차로 이동합니다. 걷는 시간이 별로 없는 아이들은 체력이 약해진다고 하면서도 시간도 없고 또 엄마들도 그렇게 이동하는 편이 마음이 놓인다고 합니다. 결국 편안함에 길들여진 생활이 아이들을 허약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소한 대한이 지나면 겨울도 거의 지나가고 곧 봄이 가까워집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이 ○○의 집에 몸 녹이러 간다.”
빠짐표 안에 알맞은 말을 적어주세요.
- 정답자 선착순 10명까지 1steem 씩 보내 드립니다.
- 반드시 댓글에 번호를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 마감은 1월 5일 22:00이며 정답 발표는 1월 6일 22:00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zzan.atomy와 함께 하면
https://www.steemzzang.com/steem/@zzan.atomy/5nh1m1-zz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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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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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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