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미안 풍경 클립] 소자본 투자형 콘텐츠 생산자의 입장에서 2

in #busy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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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년이란 기간(1802년~2015년) 동안 주식의 연간 실질 수익률은 6.7%였다. 물가를 차감한 실질적인 주식의 가치가 매년 6.7%씩 증가했다는 의미이다. 동일한 기간 채권(3.5%), 현금(2.7%)과 비교해서, 주식의 초과 수익률은 각각 3.2%와 4.0%에 달한다. 장기수익률의 교훈


재태크에서 주식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할 때 늘 언급되는 표현이다. 아래에 정리된 표를 요약하면, 2018년 1월 스팀잇을 가입하고 투자와 함께 글을 쓰면서 지금까지 얻어진 @peterchung 스팀의 명목 수익률ROI(STEEM)이 대략 11%이다. 주당 1~2회정도 포스팅을 했으니 콘텐츠 생산을 통해 벌어들인 스팀 소득POS(Proof of Stake/자본 소득)와 POB(Proof of Brain/근로 소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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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년 동안의 미국 주식시장의 수익률(6.7%)과 비교해 본다면, 스팀잇의 설계는 훌륭하게 고안된 셈이다. 여기다 글을 쓰면서 평소의 생각을 정리하고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사귀면서 소통도 하는 덤을 얻었으니 말이다. 소득을 불러오는 취향 공동체라고 표현해야 할까?

스팀을 사서 더 활발하게 포스팅을 하고 높은 스팀 파워의 이웃과 보팅 풀을 형성하고 있다면 수익률이 더 높을 것이다. 게다가 요즈음 뜨고 있는 스코판 등 가상 화폐의 금융 공학적 적용을 한다면 훨씬 더 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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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MarketCap에서

그러나 여기에 법화Fiat Money와의 관계를 고려한 STEEM의 가격 변동성을 적용하면 이 소득은 의미 없는 수치이다. 내가 산 평균 단가를 고려해보니 대략 75% 손실이다. CoinmarketCap에서 정의하는 STEEM ROISTEEM이 처음 시장에 상장하였을 때의 구매가격 대비 이익률는 –55.76%이다. 2016년 5월에 상장하였으니, 저점에서 구매하지 않은 대부분의 STEEM 구매자들은 물타기로 평균 단가를 낮추지 않았다면 심각한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는 뜻이다. 비트코인 변동성이 추가로 고려된 주황색(Log Scale) 차트를 보면 STEEM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욱 심하다. 비트코인 방향성에 역행하는 알트코인이다.

지금 이 시점에서 STEEM에 돈을 더 투자할 필요가 있을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종잣돈을 더 투자하려고 한다. 이유를 먼저 정리한다.

  1. 스팀 시장이 생성된지 고작 3년이 지났다. 아직 성급하게 판단하기는 이르다.
  2. 스팀 유저의 결속력은 더 공고해지고 있다.
  3. 시세 차익을 목표로 하는 투기적 동기보다 콘텐츠 독립 생산자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폭망할지라도,)

여러 번 포스팅에서 의견을 피력했듯이 스팀잇은 소규모 투자형 콘텐츠 생산자를 위한 SNS이지 일반인들이 돈 벌자고 무작정 시작하는 SNS가 절대 아니다. 베스트 셀러 작가가 이곳에 온다고 하더라도 스팀을 벌기는 힘들 것이다. 왜냐하면, 스파 업 회원들의 보팅은 자신에게 돈과 같기 때문이다. 보팅 풀이 형성된 회원끼리의 보팅으로 벌어들이는 스팀 벌이가 더 중요하고 그것이 투자회원 사이에 암묵적으로 형성된 예의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보팅을 해준 영향력 있는 이웃의 배려를 무시하고 무스파 작가의 훌륭한 글에만 보팅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그들의 글을 그냥 읽으면 되지 무엇때문에 파워가 소진되는 것을 감수하면서 보팅 하겠는가? 일반적 SNS의 ‘좋아요 혹은 싫어요’ 버튼과는 태생적으로 다르다.

냉정하게 말하지만 여기에 글을 올리는 포스팅이 베스트 셀러 작가의 수준도 아니다. 큐레이팅과 창작을 통한 스팀 소득의 균형을 잡는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곳에는 투자형 전문 콘텐츠 생산자들이 늘어나고 이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이것이 스팀 유저들의 콘텐츠 가치가 이곳 생태계 바깥으로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214년의 역사를 가진 주식시장은 단순한 투기만으로 성장하는 곳이 아니다. 주식회사에서 만들어내는 가치가 덧붙여지기 때문에 이렇게 긴 역사를 통해서 살아남고 성장하는 것이다.


스팀잇과 관련된 주제글 모음


STEEM Flow(흐름)을 확인해 보셨나요?
스팀잇 생태계의 변화는 과연 있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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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의 투기(Speculation)와 투자(Investment)의 갈림길에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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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탈중앙화, 코인/토큰/인플레이션에 대한 생각-2/부록 13주 스파-다운 족쇄에 대한 역(易)의 괘상 해석
블록체인, 탈중앙화, 코인/토큰/인플레이션에 대한 생각-1/부록 [오마주] 탈중앙화에 대한 易象해석
소자본 투자형 콘텐츠 생산자의 입장에서


코인 마켓은 전체 자산시장의 어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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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p 20 Companies by Market Capitalization in 1989 and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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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market capitalization, in dollars - Country 25 rankings Year 2018

2019년 7월 14일 현재 크립토 시장의 규모가 대략 3,170 억불인데, 이는 2018년 멕시코의 주식시장 규모 정도이다. 미국의 회사로 보면 JP morgan정도? 고작해야 미국 주식시장의 1% 정도이다. 가상 화폐 자산의 65%를 차지하는 비트코인은 미국 주식시장의 0.6% 정도이다. 214년의 미국 주식 역사와 태어난지 5년된 가상 화폐시장을 비교하면서 역사적 전통과 부침을 겪어오면서 실물 경제의 인프라를 굳건히 구축하고 있는 미국 주식 시장 이상의 자본 수익률을 기대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

우리는 너무 성급하게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군다나 주식회사는 자신들의 사업영역에서 실물 가치를 끊임없이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가상 화폐 시장은 시세 차익을 통한 투기적 요소 이외에 어떤 가치도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좋게 말하면 이러한 자기암시?

꿈은 이루어진다



이러한 망상이라면 개뿔이다.

주식회사와 가상 화폐 관련 회사의 차이는 무엇일까?



주식회사는 전문 경영인(영웅)이 탑-다운 방식으로 회사의 운영을 책임지고 투자자들은 회상 경영에는 상관하지 않는다. 다만 배당이나 시세 차익을 통해 간접 수익을 얻는다. 그러나 가상 화폐 회사의 회원들은 회사의 영속 이익에 동참하는 공동체적 성격이 강하다. 투자와 함께 회사의 이익을 계속 생산해야 한다. 투기적 분위기를 만들어 돈이 자연스럽게 불어나겠다고 사람들을 불러들이는 시스템 설계도 중요하지만, 어디 돈 안들어오나 눈치만 살피는 그러한 상황이 만들어져서는 안된다. 안정된 현금 유동성이 확보되는 시장은 변동성이 크지 않고 이것은 돈이 될만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시장이라는 확신이 들어야한다. 5년도 안된 가상화폐에서 시작과 동시에 이렇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그러나 열심히 한다고 다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스팀잇은 유저가 콘텐츠 생산을 통해서 어떻게든 이익을 바깥에서 불러들여야 한다. 여기서 발행되는 스팀의 시세 차익이 생길 수 있도록 시스템 설계를 하는 것은 기본이고 궁극적인 목적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콘텐츠가 스팀잇 외부에서 돈을 내고 구매(자본유입)할 수 있도록 인정받아야 한다.

SMT가 늦어지는 것은 스팀 재단의 책임이기도 하지만, 유저들이 스스로 나서서 스팀엔진과 같이 내부 시스템 설계에 능동적으로 참여를 하고 이것이 가시적으로 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진정한 탈중앙화란 구성원의 주인의식이 동반되어야 한다. 경영인의 “나를 따르라!” 혹은 능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구성원의 주인의식과 그에 따른 책임과 실천이 더 필요하다.

다만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그러나 시간이 간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가치를 생산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증거가 필요하다. Bloctivity의 개념도 이러한 취지같다.


Block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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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tivity

one way to consider a blockchain project is through its market cap. Another way, closer to the real value, is observing the activity on the blockchain. Lots of FUD and HYPE are responsible for "misplaced" capital in the cryptocurrency space. Here, we are observing which project is actually being used by people, which is in our opinion, the best predictive indicator of value you can have. (블록 체인 프로젝트를 고려하는 한 가지 방법은 시가 총액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실제 가치에 더 가까운 또 다른 방법은 블록 체인에서의 활동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많은 FUD와 HYPE은 cryptocurrency 공간에서 "잘못 배치 된"자본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사람들이 실제로 어떤 프로젝트를 사용하고 있는지를 관찰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생각할 수있는 가치의 가장 좋은 예측 지표입니다.)



AVI(Activity Valuation Index)가상화폐 시장규모 대비 화폐 유저의 활동성 지수를 보면 STEEM의 값이 높은 편이다. 보팅 봇 때문에 왜곡될 수는 있겠지만, 화폐 시장의 침체기 속에서도 최근에 스팀엔진을 통해 토큰 발행이 이루어지고 있고, 회원들간의 소통도 부쩍 늘어난 느낌이다. 작년 활황기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요즈음 포스팅의 업데이트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물론, 콘텐츠의 다양성은 예전만 못하지만,


스팀 생태계 구조의 변화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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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8일 @arcange의 통계 자료를 정리하였다. 투자형 유저(피라미 이상)의 활성도가 60% 이상피라미 65%, 돌고래 75%, 범고래 77%, 고래 58%이다. 비활성 유저들은 아마 임대를 하였거나 현재 가상 화폐 투기판에 물이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을지도,

다다익선(多多益善)이 좋긴하지만, 투자형 유저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면 이 생태계가 당장 망하진 않을 것 같다. 만약에 투자형 유저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있다면, 그리고 그들의 콘텐츠 가치가 외부에서 인정받게 된다면 오히려 생태계 환경이 선택과 집중의 관점에서 더 건전하지 않을까? 작지만 강한 기업처럼, 소수 정예 회원이 불러들이는 가치 생산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언제나 성공하는 사람은 1%미만이다. 그리고 이것은 당장에 실현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3살된 어린아이에게 당장에 돈벌어오라고 채찍질을 가할수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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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스팀 가격의 급속 하강 직전에 비하여 가입 회원수는 그래도 10% 증가2018년 11월 18일 회원수 대비 12,000명정도 증가하였다. 회원수가 늘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활성 유저가 내부에서 현금유입과 함께 활발히 활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스팀재단에서 파워다운을 통해 스팀을 시장에 팔면서 내부 유저들이 동조하여 이탈하면 문제가 있겠지만, 파워 업을 통한 투자형 활성 유저피라미 이상들의 점진적이지만 꾸준한 증가세가 확인된다. 스팀 재단이 스팀을 내다 팔면서 생태계 구성원의 영향력도 조금씩 개선되길 기대한다.


스팀 재단의 매도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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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15일)보다 현재(7월 11일) 스팀의 유동성이 7%정도 증가하였다. 스팀의 유통 공급량이 늘어났으니 가격은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는 스팀재단이 시장에 스팀을 팔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64%정도는 스팀잇 내부에서 운용되고 있다. 어느 정도가 적정한 범위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판매되는 스팀의 유통 물량이 많아졌다는 사실이고 이정도 범위에서 계속 유지되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수요가 위축된 가상화폐 시장 상황이 가격하락의 주원인이겠지만 투자를 통해서 유입되는 유저수가 증가된다면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스팀이 시장에서 거래되기 시작한지 아직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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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스팀 재단이 스팀을 팔고 있다고 하여도 스팀 총공급량 대비 스팀의 파워 UP/Down의 평균 변화율은 –0.08%정도 이다. 작년(2018년 11월) 스팀 시세가 급감하기 전은 –0.07%였다. 여전히 파워 다운 경향이 우세하지만, 현재 스팀 생태계의 유저들이 스팀잇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오히려 스팀 재단의 영향력이 아주 아주 미미하게 줄어들고 있다고 해석해야 하지 않을까? 반대로 생각해보면 진정한 ‘탈중앙화’를 위한 생태계 구성원들의 적극척 참여도가 개선되는 지표로 해석해보면 어떨까?

status quo



스팀잇의 현재 상황을 오리의 평온한 호수 나들이로 기대한다. 수면 아래의 오리 발바닥은 무식하게 물장구친다.


결론


지금부터는 스팀과 관련된 이해 당사자들이 시세 차익을 목표로 하는 투기적 동기보다 콘텐츠 독립 생산자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팀엔진을 통해 스팀 소득의 효율을 높이는 설계는 계속 발전하고 있고 회원들의 결속력은 끈적해지고 있다. 지금의 상황을 부정적으로 표현하자면,

투기의, 투기에 의한, 투기를 위한
(개미지옥 투기 공동체)



분위기로 느껴질 수 있지만, 덕분에 스팀 이해 당사자들의 결속력은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바깥 구성원들에게 개미지옥으로 같이 죽자고 미끼를 던지는 결과가 될지, 아니면 스팀에 실물 가치를 덧붙이는 가능성을 만들 수 있을지는 앞으로 회원들이 생산하는 콘텐츠의 질에 있다. 외부에서 자금이 유입되려면 어찌 되었든 생산된 콘텐츠가 돈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이 인정받는 것은 단시간에 이루어질 일은 아니다. 조급하게 생각해서도 안된다. 스팀 재단을 욕해봐야 정신 건강에 해롭다. 재단 및 증인 그새끼들(한국 증인, 어글리 및 몇몇은 제외)은 어차피 스팀 삥뜯는 플랫폼을 설계했을 뿐이다. 그들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가치있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회원수가 늘어난다면 탈중앙화된 주식회사가 될 것이다. 나는 여기에 베팅하고 싶다.

소득을 불러오는 취향 공동체



스팀기반 발행코인들은 외부자에게 어떻게든 취향저격이 되어야만 한다.


스티미안의 꿈


STEEMITOPIA
플랑크톤 생존전략
고래사냥에 대한 반박

Sort:  

개미지옥 투기 공동체 -> 소득을 불러오는 취향 공동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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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재단을 욕해봐야 정신 건강에 해롭다.

공감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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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insight가 듬뿍 담겨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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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포스팅 감사합니다
스코판 사이트에 노출이 안되는데 sct 태그를 맨앞에 써주시면 더 좋을것 같네요^^

히히 감사합니다. busy로 작성해서 그런지 SCT 태그를 맨앞에 넣어도 안되네요. 스팀잇에서 앞에 넣었더니 두번째로 밀리는 군요. 이럴때는 시스템이 참 똑똑하네요.

전적으로 같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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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이런 글은 sct 태그를 맨 앞에 두고 작성 하세요. ^^

역시나 피터님 다운 어마무시한 글입니다.

엄청 고퀄 글이네요 ㅎㅎ 제가 내일 오후쯤 리스팀하러 좌표 찍어놓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미네르바님의 수준에 비하면 우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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